장례미사 4월 6일 오후 3시 올랜도 성당서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박영상 중앙플로리다한인회(올랜도) 초대회장이 3월 31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4월 6일 오후 3시 올랜도 성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1923년 9월 4일 경상북도 영월군 영해면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출생한 고인은 미군부대에서 통역관과 물품관리자로 일했다. 1969년 미국으로 이주해 올랜도에 정착했다. 1970년부터 식당을 경영하며 1972년에는 올랜도한인회 초대회장을 맡았다.

고인은 슬하에 아들 1명, 딸 3명, 손자 5명, 손녀 3명, 증손자 1명을 두었다. 고인은 지난해 8월 27일 올랜도한인천주교회에서 열린 100세 생일잔치에서 가족, 천주교 신자들, 올랜도 및 타지역 한인회장들의 축하 속에 건재를 알려 주변을 놀라게 했다.

문의: 이우삼 전 회장(407-733-4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