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세대 179000불부터 175만불까지...내년 봄 완성

올랜도 다운타운에 있는 홀리데이인이 4.5 에이커의 초호화 콘도-호텔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개발자인 올랜도 '시티플레이스' (CityPlace) 주식회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렉싱턴' 으로 불리는 이번 계획은 총 228세대에 17만9000불짜리 스튜디오에서 175만불 이상이 될 펜트하우스급 까지 다양하다.

개조비용은 2500만불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내년 3월이나 4월경에 완성될 예정이다. 대부분은 스튜디오식이고 52세대는 방 하나짜리 구조로 32만9000불에 분양될 계획이다. 또한 호텔은 유럽풍의 4~5스타급으로 변조된다.

분양을 받는 사람들은 직접 살거나 아니면 현장 관리 회사를 통해 호텔에 렌트를 줄 수도 있다.

콘도 타워에 대한 계획은 아직 미 완성이지만 적어도 1000세대 이상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랜도 '시티플레이스'는 여러 계약자들로부터 이미 2200만 달러의 선수금을 받았다.

호텔은 마무리 작업을 위해 오는 12월에 문을 닫을 예정이며, 내년 봄에 콘도-호텔로 개장된다. 현재 영업중인 호텔 북쪽에 있는 엔젤스 디너는 호텔로 병합되지만 풀서비스를 하는 레스토랑은 그대로 남게 될 예정이다.

현재 호텔의 남쪽에는 5층짜리 건물이 들어서고 이중 상위 2개층에는 스파와 헬스시설에 사용되며 나머지 3개층은 사무실 임대와 일반 상점이 들어설 계획이다.

I-4에서 근접한 콜로니얼 드라이브와 휴기(Hughey) 에비뉴에 위치한 홀리데인인은 작년 허리케인으로 파손된 부분을 수리하여 현재는 미국 ‘베스트 벨류 인’의 체인 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 유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