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 H. Lee 모핏 암센터는 암분야에서 미 13위 차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 홉킨스 병원이 미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이하 US 리포트지)가 발표하는 2005년 최우수 병원으로 선발됨으로써 '15년 연속 최우수 병원'의 영예를 차지했다.

US 리포트지 순위는 미 의학협회 소속 의사들의 설문 결과와 환자 사망률, 의료기술, 의학대학원과 협력 시스템 등을 종합해 17개 진료과목별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US 리포트 지는 176개 병원중 점수별로 상위 16개병원을 선발, 영예 자격을 별도로 수여했다. 이곳에 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 이상 진료 과목에서 특출난 점수를 기록해야 한다. 다음은 8위까지 순위(괄호안 숫자는 우수 진료과목 수)

▲1위: 존스 홉킨스 병원 (16)
▲2위: 메이요 클리닉 (14)
▲3위: 메사추세츠 제네럴 병원(13)
▲4위: 클리블랜드 클리닉 (12)
▲5위: UCLA 메디칼 센터 (14)
▲6위: 반스-주이시 병원 (11)
▲7위: 뉴욕 장로대 병원 (10)
▲8위: 듀크대 메디칼 센터 (9)

주요 진료 과목별로 보면 암 분야에서는 뉴욕의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가 1위 그리고 텍사스 M. D. 앤더슨 암센터가 2위를 차지했다. 또 심장 분야는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메이요 클리닉이 각각 1,2위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탬파 H. 리 모핏 암센터 암분야에서 미 13위

한편 플로리다주에서는 탬파소재 H. 리 모핏 암센터가 암분야에서 미 전국 13위를 차지했으며, 사라소타 메모리얼 병원 역시 암분야에서 41위를 기록했다.

또 심장질환 분야에서는 사라소타 메모리얼 병원이 19위, 잭슨빌 세인트 빈센트 메디칼 센터 37위 그리고 게인스빌 쉔즈 병원이 43위를 기록했다.

마이애미 잭슨 메모리얼 병원은 신장 질환 분야에서 21위를 기록했으며 올랜도 플로리다 병원과 쉔즈 병원이 각각 33위와 36위를 기록했다. / 최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