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법, 불체자 신분 관게없이 공립교육 규정

(게인스빌) 박윤숙 기자 =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의 체류신분을 확인하는 것이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입학시 소셜시큐리티 번호 유무를 묻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이 지난 겨울학기 동안 뉴저지주 224개 교육구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신입생을 받는 과정에서 일부 학교들이 학생들의 소셜번호를 요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ACLU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입학 신청서에 소셜번호를 적도록 요구해 간접적으로 학생의 체류신분을 확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CLU 관계자는 이같은 행위가 사라지도록 각 통합교육구에 정정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연방법은 불체자 신분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무상으로 공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