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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도(SR) 417과 429에 들어설 '플렉스 레인'을 소개하고 있는 센트럴플로리다고속도로공단(CFX)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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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첫 선을 보일 예정인 이 차선은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교통 체증이 발생할 경우 운전자들이 우회해서 갈 수 있는 갓길 차선이다. 운전자들은 도로 위 표지판이 차선이 열려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갓길로 들어가 사고 지점을 통과할 수 있다. 도로 표지판에서 빨간색 X는 플렉스 차선이 닫혀 있음을 나타내고, 초록색 화살표는 열림을 나타내며, 노란색 X는 열림 또는 닫힘을 나타낸다.
CFX는 이미 올랜도 관광지 밀집지역인 인터내셔널 드라이브와 주도 528과 가까운 SR 417(남쪽 벨트웨이)을 따라 55개의 플렉스 차선 표지판을 추가했다. SR 429(서쪽 벨트웨이)의 경우 틸덴 로드(Tilden Rd.)에서 주도 414까지 31개의 표지판이 있다.
플렉스 레인은 지역내 주민의 증가와 함께 테마파크를 오가는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발생하는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공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방안이다. SR 417과 429도 플렉스 레인 추가를 위해 확장되고 있다.
브라이언 허칭스 대변인은 "하루 교통량이 49만 1천대가 넘는 유료도로 2곳이 플렉스 차선으로 선정됐다"며 "이 지역의 엄청난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최근 <올랜도센티널>에 전했다.
그러나 허칭스는 CFX가 향후 몇 년 안에 네트워크 전체의 차선 사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내 다른 곳의 고속도로 기관들도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 SR 417과 SR 429는 처음에는 사고 발생시 플렉스 레인을 사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몇 년 안에 출퇴근 시간대와 교통량이 높은 시간대에도 갓길 운전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현재 오하이오, 위스콘신, 콜로라도, 하와이 그리고 워싱턴을 포함한 몇몇 주들은 이미 플렉스 레인과 유사한 아이디어를 시행하고 있다. 연방 고속도로청(FHA)에 따르면, 플렉스 레인이 실제로 시간을 절약하는지에 대한 연구들의 결과는 일정하지 않지만, 충돌 감소에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FHA는 플렉스 레인이 미 동남부에서는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공공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긴다.
허칭스는 특히 관광객이 많은 센트럴플로리다에서는 공공 교육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 처음 온 관광객들은 플렉스 레인을 본 적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용법을 교육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다. CFX는 이러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캠페인, 광고, 이메일, 지역 주택 소유자 협회 및 관광공사 '비짓 올랜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하기를 바라고 있다.
허칭스는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일단 운전자들은 녹색은 통과, 노란색은 주의 기울이기 및 속도 감소 그리고 빨간색은 정지나 작동 멈춤을 뜻하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8억달러 예산의 플렉스 라인 확장 공사는 올 여름에 시작해 1년여 동안 계속될 예정이다.
올려짐: 2024년 6월 12일, 수 3: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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