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부터 법 시행, 카운티 세무소에서 '레드 카드' 수납 가능

(올랜도) 코리아위클리 = 플로리다의 임산부와 산후 여성은 더 이상 혼잡한 주차장에서 자리를 찾을 필요가 없게 됐다.

16일 사우스플로리다 지역 방송사(WPEC-CBS12)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부터 시행된 법에 따라 주에서 발급한 임시 플래카드만 있으면 임산부와 산모는 장애인 주차 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법에 서명하고 피오나 맥팔랜드 의원(공화)이 후원한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산모를 위한 빨간색 전용 패스를 만들었다. 맥팔랜드 의원은 자신이 임신 말기 이동에 어려움을 겪은 후 이러한 법안 상정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장애인을 위한 파란색 표지가 장기적인 것과는 달리 빨간색 표지는 최대 1년 동안 유효하며 갱신할 수 없다.

지지자들은 이 법이 플로리다 주차장에서 유아와 물품을 운반하는 여성들의 과로, 더위 노출, 부담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플래카드를 받으려면 플로리다 면허를 소지한 의사가 HSMV 83040 양식에 임신 또는 산후 상태를 증명해야 한다.

해당 서류를 카운티 세무소(tax collector office)에 제출한 후 15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플래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의사 사무실에서는 양식 작성에 대한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할 수도 있으며, 의사는 몇 개월에서 1년까지 유효 기간을 설정한다.

플레카드는 지정된 장소에 주차할 때 차량 백미러에 부착해야 한다.

플로리다에서 빨간색 또는 파란색 장애인 번호판을 부적절하거나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불법이며 주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 및 단계별 지침은 플로리다주 도로안전국(Florida Department of Highway Safety and Motor Vehicles)및 자동차국 및 지역 세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