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일) 올랜도 제일장로교회... 미주 8개 지역 순회 강연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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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곤 이사장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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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김성곤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이 오는 4월 11일부터 28일까지 미국 8개 도시를 돌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대강연회를 열 계회인 가운데, 4월 20일(일)에는 올랜도제일장로교회 강연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순회 강연은 김대중재단 미주본부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분단 80년, 한반도 평화통일과 재미동포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김 이사장은 LA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플로리다, 시카고, 뉴욕, 워싱턴 DC 등에서 강연하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 시대를 맞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재미동포들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요 강연 내용은 공공외교, 남북경협, 차세대 통일교육 등이 포함된다.
그는 또한 민주당 전 재외동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외국민 선거의 중요성도 설명할 계획이다.
김성곤 이사장은 "분단 80년을 맞아 재미동포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이번 강연이 동포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이 이끄는 사단법인 평화는 '한민족 평화통일연대'라는 이름으로 외교부 산하 법인으로 출발, 2009년부터는 "중도주의에 근거하여 평화통일을 이룩하고 인류평화에 이바지 한다"는 새 목표를 갖고 재출발 헸다.
펜실베이니아 탬플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이사장은 4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국회 국방위원장과 30대 국회사무총장을 지냈다. 또한 다년간 민주당 재외동포위원회 위원장과 10대 재외동포재단(현 재외동포청) 이사장을 지내는 등 재외동포사회와 각별한 유대관계를 맺어 왔다.
김 이사장은 12일 LA, 13일 오렌지카운티(OC), 15일 샌프란시스코, 19일 애틀랜타에서 강연한 후 20일 플로리다를 방문하여 강연한다. 이어 23일 시카고, 26일 뉴욕, 27일 워싱턴 DC에서 강연을 펼친다.
올랜도 강연은 (사)평화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회장 박형순)가 공동주최하고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후원한다.
*연락 및 문의: (321)439-7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