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기간 3월 7일부터 4월 7일까지

(올랜도) 최정희 기자 = 재외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 모집요강을 10일 발표하고 관심 있는 재외동포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연례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발전에 기여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국내 대학 학사과정 및 석•박사 과정 수학을 희망하는 재외동포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80명을 선발한다.

지원신청 기간은 3월 7일부터 4월 7일까지이다. 신청자는 코리안넷(www.korean.net)에서 지원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애틀랜타총영사관 김현지 실무관 이메일 atldongpo@mofa.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6월 중 재외공관과 코리안넷을 통해서 공지한다.

다음은 선발대상 요건들이다.

ㅇ 외국 국적 또는 거주국의 영주권을 보유한 재외동포, 입양동포 및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자로서 지원과정 직전까지의 모든 교육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또는 이수 예정인) 자

ㅇ 2025년 9월 학기 또는 2026년 3월 학기 국내 대학(원) 입학 에정자

※ 2025년 3월에 개별적으로 입학하겨 이미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자는 지원 가능(내년부터 기입학자는 대상에서 제외 예정)

ㅇ 학사: 만25세 미만(2000.09.02. 이후 출생), 석•박사: 만 40세 미만(1985.09.02. 이후 출생)

ㅇ 한국에서 장기간 유학이 가능한 심신이 건강한 자

장학금은 지난해 대비 16% 인상된 연간 생활지원금 1320만원을 비롯해 최초 입•귀국 항공료, 논문 인쇄비, 보험료 등을 포함한다.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은 진학 전 한국어 연수 과정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은 역대 장학생 선후배들과의 교류와 대한민국 역사•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센터는 1997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지난해까지 1860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이공계 분야 전공자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협력센터 장학사업 담당자 메일(scholarship@okocc.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