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틀랜타총영사관, 안전공지 통해 유의사항 전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미국 이민정책 강화와 관련해 안전공지를 내놓았다.

총영사관측은 최근 미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로 우리 국민이 예기치 못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아래 사항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비자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적기에 갱신한다>
- 유학, 취업, 방문, 여행 또는 기타 사유로 미국 내 체류 중이며 비자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했을 경우 적기에 신속히 갱신한다.
- 미국 내 여행, 체류중인 국민들은 법적 지위를 증명할 수 있는 유효한 서류를 항상 지참하고, 비상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연락처를 준비해야 한다.

<경미한 법령 위반에도 유의한다>
- 미국 내 불법 이민자 단속 활동이 범법 행위 경력 여부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미국 내 합법적으로 체류중인 분들도 법령 위반으로 체류 자격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음주 운전, 사소한 시비에서 비롯된 소란 연루 등 포함)
- 특히 학생비자(F-1)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들은 F-1 비자 소지자로서 불법 취업·노동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심각한 이민법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

<미 당국에 체포ㆍ구금될 경우, 영사 접견을 요청할 수 있다>
- 체포ㆍ구금시 대한민국 영사 접견권이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경우 미 당국에 대한민국 영사 접견을 요청할 수 있다.
- 미 당국에 체포ㆍ구금을 당하여 영사 조력이 필요할 경우, 해당 지역 관할 총영사관·출장소로 연락을 취하도록 요청한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은 조지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앨라배마, 푸에르토리코, 아메리칸버진아일랜드이다.

- 대표전화(업무시간중) : +1-404-522-1611~3 /
이메일 : atlanta@mofa.go.kr
- 긴급전화(긴급상황시) : +1-470-880-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