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구, 홍금남, 최창건, 채종훈, 이정웅, 구자상 회장 등 참여... '비상계엄은 절대통치" 주장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지난 12일 오후 6시 올랜도 우성식품 앞에서 센트럴플로리다대학(UCF) 교수 등 한인동포 12명이 '윤석열 탄핵 집회'를 가진데 이어, 이번에는 플로리다 전.현직 한인회장 등이 주축을 이뤄 '윤석열 탄핵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일종의 맞불 시위인 셈이다.

시위팀이 <코리아위클리>에 보내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올랜도 롯데마트 앞에서 벌어진 시위에는 조경구 잭슨빌한인회장, 홍금남 올랜도한인회장, 체종훈, 전 연합회장, 최창건 전 탬파한인회장, 이정웅 전 잭슨빌한인회장 등 전.현직 한인회장과 구자상 월남전참전유공자회 회장 등 35명(사진 촬영 20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최창건 전 탬파한인회장은 "비상계엄은 절대통치 행위"라는 결의문을, 데이비드 박교수(박만석 한의사)는 시국선언문을, 구자상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집회는 채종훈 전 연합회장이 "윤석열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