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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윤 대통령 지지율, 역대 가장 빠른 추락·50% 넘긴 '매우 잘못함'
[분석] 한국갤럽·NBS·리얼미터 조사를 통해 본 1년 지지율... 박근혜·문재인과 확연히 달라

(서울=오마이뉴스) 이경태 기자

1. 가장 빠르게 '낙하'했다
2. 콘크리트 지지층이 얇다.
3. 강한 부정평가층이 두텁다.

지난 1년,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NBS(전국지표조사)·리얼미터 조사를 중심으로 살펴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의 특징이다.

윤 대통령 취임 1년, 지지율 흐름

ARS 혹은 전화면접이냐, 2점 척도 혹은 4점 척도냐는 중요치 않았다. 추이는 '대동소이'했다. 한국갤럽·NBS·리얼미터 결과를 중심으로 한 윤 대통령 지지율의 지난 1년 추이는 이랬다.

[한국갤럽] 취임 후 조사 4주 만에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7월 들어선 30%대를 기록했고 10주 차 조사 때인 7월 4주차 조사 땐 20%대 지지율(28%)를 찍었다.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취임 1년 11개월 즈음인 2015년 1월 4주차 때 '세제개편안·증세' 등을 이유로 첫 20%대 지지율(29%)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5년 차인 2021년 4월 5주차 때 지지율 29%를 처음 기록한 바 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시점은 2022년 8월 4주차 때다. 24%(부정평가 66%). 이는 '최순실 게이트' 의혹이 증폭되던 시기인 2016년 10월 박근혜씨의 지지율 25%(부정평가 64%)보다 낮은 수치다.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022년 9월 3주차(33%), 10월 4주차(30%), 11월 2주차(30%)를 제외하고 약 석 달 간 20%대였다. 2022년 11월 4주차부터 다시 반등했지만 줄곧 30%대 지지율에 갇혀 있는 상황. 2023년 4월 2주차 조사 땐 다시 20%대 지지율(27%)을 기록했다.

[NBS] 취임 후 약 한 달만에 30%대 지지율을 기록한 점이 한국갤럽과 같다. 최고치는 2022년 6월 1주차 54%였다. 2022년 7월 2주차 조사 때부턴 30% 초반대 지지율을 기록했고, 8월 2주차 조사 때 28%,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10월 1주차(29%), 11월 3주차(29%) 때도 다시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후 2022년 11월 5주차부터 2023년 4월 4주차까지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리얼미터] 취임 후 조사 7주 만에 3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가장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 시점은 2022년 5월 4주차의 54.1%였고, 지지율이 '낙하'하던 주요 시점은 2022년 7~8월이다. 2022년 7월 1주차(37%) 이후 30% 초반대 지지율을 기록하다가 8월 1주차(29.3%)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후 12월 2주차(38.4%) 조사 때까지 총 23주 간 40%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했다. 2022년 12월 3주차부터 다시 4주 간 40% 지지율을 회복했지만, 2023년 1월 2주차부터 5주 간 다시 30% 후반대로 돌아갔다. 2022년 2월 3주차부터 3주 간 다시 40%선을 회복했지만 현재 다시 30%대 지지율을 기록 중이다.

허니문 효과,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빨리 사라져


▲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직무수행 평가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직무수행 평가 ⓒ 이은영

이러한 추이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빠르게 '낙하'했고 잠깐 반등도 있었지만, 30%대에 머물러 있다. 반대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 안팎을 오간다. 당장, 한국갤럽이 지난 5일 발표한 2023년 5월 1주차 조사 결과를 봐도 마찬가지.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33%,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57%로 나타났다.

이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부활 후 취임한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즈음 지지율과 비교할 때 역대 두 번째로 낮다. 역대 가장 낮은 취임 1년 지지율을 기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4년 당시 선거 중립 의무 위반 및 측근 비리 등을 이유로 국회 탄핵소추안 발의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있어 윤 대통령과는 차이가 있다.

지지율이 부정평가에 추월 당하는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마저 역대 정권 중 가장 빠르다. 이는 정권이 바뀌면 새 정부 혹은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지율이 오르는 '허니문 효과'가 가장 빨리 소멸됐다는 얘기다.

노태우(14개월)·김영삼(27개월)·김대중(36개월)·노무현(4개월)·이명박(3개월)·박근혜(16개월)·문재인(20개월)등 역대 대통령들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36개월까지 지지율 역전 현상을 겪지 않았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취임 두 달 만에 '데드크로스'를 맞았다. 이는 '허니문 효과'를 판단하는 기준을 역대 대통령 평균 국정 지지율(42%)로 놓고 봤을때도 마찬가지다. 윤 대통령은 한국갤럽 2022년 7월 2주차에 그보다 낮은 37%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근혜와 비교해 TK 지지층 10%p 이상 떨어져


▲ 윤석열-박근혜 TK 직무긍정률 윤석열-박근혜 TK 직무긍정률 ⓒ 이은영

윤 대통령은 지역·연령·이념성향 등 특성별 응답층의 직무수행 긍정률 평균값을 보더라도 30%대 지지율에 갇혀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난 1년간 평균 지지율이 40%를 상회하는 응답층은 ▲대구·경북(49%) 및 부산·울산·경남(40.6%) ▲60대(49.9%) 및 70대 이상(57.2%) ▲보수층(59%)뿐이었다.

NBS나 리얼미터 조사의 결과도 비슷하다. NBS 조사에서는 지난 1년간 평균 지지율이 40%를 상회하는 응답층이 ▲대구·경북(51.4%) 및 부산·울산·경남(41.4%) ▲60대(52.4%) 및 70대 이상(60.9%) ▲보수층(62%)이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지난 1년 간 평균 지지율이 40%를 상회하는 응답층은 ▲대구·경북(50.8%) 및 부산·울산·경남(43%) ▲60대(48.7%) 및 70대 이상(56.6%) ▲보수층(63%)이었다.

윤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은 대구·경북, 60대 이상, 보수층 정도인 셈이다. 이는 보수정당 출신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과 겹친다. 하지만 이마저도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와 비교하면 취약하다.

한국갤럽이 2013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조사한 박근혜씨의 직무수행 긍정률 조사를 보면, 대구·경북의 취임 1년 평균 지지율은 최저 52%(2013년 3월)에서 최고 72%(2013년 8월, 2014년 2월)을 오갔다. 최저 41%(2022년 9월)에서 최고 67%(2022년 5월)을 오간 윤 대통령과 비교할 때 두터운 편이다.

박근혜씨에 대한 60대 이상의 평균 지지율을 봐도 마찬가지다. 60대 이상의 취임 1년 평균 지지율이 최저 62%(2013년 3월)에서 최고 85%(2013년 9월)을 오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경우, 60대의 취임 1년 평균 지지율이 최저 40%(2022년 8월)에서 최고 67%(2022년 5월)을 오갔다. 70대 이상의 취임 1년 평균 지지율은 최저 49%(2022년 8월)에서 최고 76%(2022년 5월)을 오갔다.

문재인 임기 마지막 해보다 '매우 잘못함' 응답 높아


▲ 윤석열-문재인 ‘매우 잘못함’ 월별 변화 추이 비교 윤석열-문재인 ‘매우 잘못함’ 월별 변화 추이 비교 ⓒ 이은영

강한 부정평가층이 두텁다는 점도 특징이다.

'매우 잘한다'-'대체로 잘한다'-'대체로 잘못한다'-'매우 잘못한다' 등 4점 척도로 매주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평가하고 있는 리얼미터 조사(2022년 5월 3주차~2023년 4월 4주차)를 보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1년 평균 50.4%로 나타났다.

특히 취임 두 달 만인 2022년 7월 2주차 조사 때부터 총 22주간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이 50%를 넘겼고, 2022년 12월 3주차 때부터 40% 후반대를 기록했다가 올해 들어서 50%를 넘기거나 다시 소폭 가라앉는 추세다. 최저는 29.1%(2022년 5월 4주차~6월 1주차), 최고는 60.5%(2022년 8월 1주차)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명확하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1년 간 리얼미터 조사(2017년 5월 3주차~2018년 5월 1주차)에서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 평균값이 12.6%에 그쳤다. 최저는 3.8%(2017년 5월 3주차), 최고는 21.9%(2018년 1월 4주차)였다.

심지어 문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2021년 5월 3주차~2022년 5월 1주차) 조사에서도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이 최저 32.6%(2022년 2월 4주차)에서 최고 46.6%(2021년 11월 1주차)를 오가면서 평균 39.6%를 기록했다.

"뺄셈 아닌 덧셈정치", "태도부터 바꿔야"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낮은 지지율보다) 더 뼈 아픈 지점은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이 50%를 넘는다는 것"이라며 "도덕적으로나 능력면에서 국정운여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들의 평가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상당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60대 이상, 대구·경북 정도에서만 지지율이 높지 다른 응답층에서는 전반적으로 낮은 상황이라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다수당이 되지 못하면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거의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대통령에게 필요한 건 '덧셈정치'라고도 지적했다. 장 소장은 "최고의 정치인이 돼야 할 대통령이 여당과도 대화를 안 하고, 야당과 협치할 생각도 전혀 없고, 일방적인 판단과 결정을 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기존 지지층을 자꾸 분화시키는 '뺄셈정치'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대통령이 대선 때 큰 격차로 승리했거나 집권여당이 다수당인 경우, 국정 지지율이 높은 경우엔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탄력을 받게 되는데 윤 대통령은 세 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대략 민주당 출신 대통령에겐 호남 등 30%의 핵심 지지층을, 국민의힘 출신 대통령에겐 영남 등 35%의 핵심 지지층이 있다고 분석해 왔는데 윤 대통령은 정당에 뿌리를 두거나 지역 연고가 뚜렷한 편이 아니라 취임 때부터 핵심 지지층의 지지율이 낮게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유난히 비호감도가 높다"며 태도부터 바꿀 것을 주문했다. 엄 소장은 "본래 강성 지지층이 없는 데다 '침묵의 나선이론(소수파가 고립과 배척을 두려워해 침묵하게 되는 현상)'에도 빠졌다"면서 "여기에 비호감도가 높은 부분까지 작용하면서 계속 '마이너스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려짐: 2023년 5월 09일, 화 4: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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