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칼럼] 솔라에너지 시스탬에 대한 의문점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티나 이 = 최근들어 태양에너지(Solar Energy, 이하 솔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어쩌다 동네 지붕에서나 솔라 에너지 시절이 발견되곤 했으나 요즘에는 소형 또는 대형 빌딩 앞마당에서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솔라 에너지(Solar Energy) 시스탬은 태양에서 자연적으로 직접 전기를 생산해 건물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태양이 태양광 패널에 비치면 태양광의 에너지가 패널의 PV 셀에 흡수된다. 태양광 패널은 태양 에너지를 포착하여 전기 에너지로 변환 시킨다. 에너지가 생성되면 장치, 제품 및 가정에 전원을 공급한다.

일반인들에게 솔라 에너지와 관련하여 가장 큰 관심사는 솔라 에너지 시설에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고, 어느정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느냐는 것이다.

대부분의 주택의 경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드는 비용이 상쇄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6년에서 10년으로 보면 된다. 즉 6년에서 10년치의 전기세를 계산화면 대략 솔라 시스탬의 설치 비용이 된다는 얘기다.

전기 요금을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 해당 지역의 전기 요금이 얼마인지, 햇빛을 얼마나 많이 받는지, 그리고 시스탬을 설치할 경우 연방, 주 및 지방 정부로부터 얼마나 많은 세금 공제와 같은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지에 따라 다르다.

월간 에너지 소비율은 집의 크기와 가정의 에너지 소비량에 따라 다르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월별 전기 요금에 나와 있는 에너지 소비량을 확인하면 된다. 일반적인 시스템은 하루에 5kW를 생성하지만 가정에서는 더 적거나 약간 더 필요할 수도 있다.

솔라 에너지 설치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있다. 우선 가정에 필요한 전력이 얼마인지 따라 태양광 패널 수가 결정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필요한 패널 수는 일사량 또는 주어진 기간 동안 해당 위치의 지면에 도달하는 태양 복사의 양에 따라 다르다.

또하나 고려해야 하는 점은, 태양광 흡수를 최대화하기 위해 완벽한 각도로 완벽한 위치에 패널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완벽한 장소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에너지 측면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경험 많은 전문가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나무, 굴뚝 또는 더 높은 건물의 그림자를 피하면서 시스템이 생성하는 1킬로와트의 전력에 대해 100제곱피트의 남향 지붕이나 마당 공간이 필요하다. (문의: 407- 714-9848, Solar by Si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