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Weekly of Florida   로그인  등록하기

 현재시간: (EST) 2021년 10월 15일, 금 4:25 pm
[종교/문화] 연예/스포츠
 
드라마 '인간실격',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빛을 찾아가는 이야기
배우 전도연, '아무것도 되지 못한' 대필작가 역 맡아


▲ 드라마 '인간실격' 포스터. ⓒ jtbc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4일 시작한 JTBC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인간실격'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과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생의 오르막길, 그리고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현실적인 멜로로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멜로영화의 대가로 평가받는 허진호 감독이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외출',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이다.

허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영화는 대본이 완성된 다음에 현장에서 작업을 하지만 드라마는 그렇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과 답답함이 있었다. 그런 부분이 재밌고 신선했다"고 첫 드라마를 만들게 된 소감을 전했다. 허 감독은 드라마 제목에 대해 "살면서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노력하는데, 어느 순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 것 같다. 그때 느끼는 상실감과 상처, 그런 것들을 얘기해주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 결국은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냐는 것을 찾아가는 이야기 같다"고 전했다. 다음은 드라마 기획의도이다.

- 사람의 인생을 대충 빛의 인생과 어둠의 인생, 이렇게 둘로 나눈다면 사람들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어 할까요.

대다수 사람들은 당연히, 최선을 다해 빛의 인생을 선택해 살아갈 것입니다. 아파도 눕지 않고 힘들어도 견디면서, 세상의 상식과 룰을 따르고, 비난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삶.

하지만 만약 이 도시 어딘가에 또 하나의 내가 있어 원래의 나와 좀 다른 인생을 살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어쩌면 조금은 격렬한 어둠 속을 살아가게 놓아 둘지도 모르겠습니다.

드라마라는 것은 '한번 선택해서 살아보고 지워버릴 수 있는 어떤 삶을 만나는 일'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공상에서 출발해 한 번의 삶으로는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어둠 속에서 가장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를 들려드려 볼까 합니다 -


배우 전도연은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인 부정을 맡았다. 부정은 자신의 글을 뺏기고, 배 속의 아이를 잃고, 남편마저 빼앗기며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부정은 인생의 내리막의 중턱에서 휘청거리는 캐릭터이다.

전도연은 "어떻게 전도연이 아무것도 되지 못한 인물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어떤 식으로 부정을 이해해야 하는지가 제일 큰 관건이었다"고 전했다.

배우 류준열은 역할대행서비스 운영자인 강재를 연기한다. 강재는 스물일곱 청년으로, 인생의 오르막의 중턱에서 휘청거리는 캐릭터이다.

류준열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길을 잃었을 때 느끼는 외로움이나 쓸쓸함으로 청춘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인간실격'은 양호한 시청률로 막을 열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드라마 1회 시청률은 4.191%(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회는 무미건조했던 삶에 파동이 일기 시작한 강재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중년이 돼 무너져내리기 시작하는 부정의 만남을 보여주었다.

부정은 출판사를 그만둔 사실을 숨긴 채 남의 집에 가사도우미로 출근했고, 강재는 역할 대행 서비스에 전념하며 하루를 보냈다. 이 가운데 부정은 누군가로부터 고소를 당했고 버스 안에서 서러운 마음을 폭발시켰다. 강재는 버스 안에서 흐느끼던 부정을 보고는 무심하게 손수건을 건네며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드라마는 영화감독 출신 연출가의 섬세한 연출과 주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배우들의 연기로 안방극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정통 멜로극을 선 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 그날그날 살아가는 청춘 강재를 표현한 류준열과, 아버지 앞에서 갈 곳 잃은 아이처럼 인생의 낙오를 고백하는 부정으로 분한 전도연의 연기는 안방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듯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인터넷 연예정보 참조)
 
 

올려짐: 2021년 9월 21일, 화 6:49 pm
평가: 0.00/5.00 [0]

답글이 없습니다.

   

   
   
https://youtu.be/RMD91n01DuA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3973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3973
www.smiledentalfl.com
www.koreahouseorlando.com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13</a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924</a
www.acuhealu.com
https://www.lotteplaza.com/
www.minsolaw.com
www.GoldenHourAcu.com/
www.easybeautysalon.com/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925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448
www.RegalRealtyOrlando.com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926</a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73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72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70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71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295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297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296
www.sharingkorea.net
www.ksm.or.kr
www.ohmynews.com
www.newsm.com
www.newsnjoy.or.kr
www.protest2002.org
www.biblekorea.org
www.saegilchurch.net
get FireFox
https://kornorms.korean.go.kr/m/m_exampleList.do
http://loanword.cs.pu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