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98년만에 첫 여성목사 [print]

총 37명에 목사 안수…성공회 등 이어 7번째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강선영)가 창립 98년만에 최초로 여성목사를 배출했다고 국민일보가 지난 30일 보도했다.

기성은 29일 서울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 한기채)에서 최종 면접을 통과한 여성 목사안수 후보자 중 11명에 대한 목사 안수식을 거행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모두 37명에 대한 안수식을 가졌다.

서울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린 목사안수식에서는 첫 여성목사 안수를 축하하기 위해 1000여명의 교단 관계자가 몰려들었다. 안수식에는 강선영 총회장과 정진경 이만신 홍순우 등 원로목사들이 참석해 목사 안수자들을 축복했다.

이날 안수를 받은 여성 목사들은 교회 부교역자 16명, 단독 사역자 6명, 선교사 4명, 병원원목 3명, 특수목회자 3명, 서울신대교수 3명, 유학생 1명, 총회 간사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34세부터 67세까지 다양했다. 기성은 65세까지 전도사가 가능한 총회 헌법상 일부 대상자는 나이를 초과했지만 이번에 한해 이들에게 안수를 허용했다.

이들은 앞으로 축도와 사무총회 구성 등 기본적인 목회 활동이 가능해져 보다 활발한 사역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성 관계자는 "이번 목회자 안수는 교회내에서 여권신장과 여성 지도력이 향상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여성목회자들이 빨리 자리를 잡고 활동할 수 있도록 교단차원의 배려와 교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여성목사 안수를 하고 있는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대한성공회 등이다.
올려짐: 2005년 4월 04일, 월 3:0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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