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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플로리다 지역소식
 
플로리다 '물바다'로 만든 이언, 4번째 역대급 허리케인
강풍과 큰 덩치로 느리게 빠져 나가며 곳곳에 홍수 피해


▲ 플로리다주 레이크메리시 소재 한 주유소 주변이 물바다를 이룬 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허리케인 이언(Ian)의 피해가 커지자, 전문가들은 플로리다주에 불어닥친 역대급 폭풍들과 비교하며 특징을 분석중이다. 7일 현재 플로리다에서 이언으로 인한 사망자는 117명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기상학자이자 허리케인 전문가인 필립 클로츠바흐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최고 역대급 폭풍은 마이클(Michael 2018), 앤드류(Andrew 1992), 그리고 1935년 노동절에 불어닥친 허리케인 순이다. 다음 4 번째 역대급 폭풍으로는 시속 150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찰리(Charley 2004)와 1919년 키제도를 강타한 허리케인, 그리고 이언이 나란히 올랐다.

몸집 크고 느린 이언, 찰리와 비교되지 않았다

특히 이언은 탬파베이를 먼저 위협하다 남쪽으로 기울어져 (포트 마이어스)에 상륙한 점에서 허리케인 찰리를 연상시켰다. 두 허리케인 모두 카요 코스타 섬 근처에 진입하여 포트 마이어스와 주변 도시들을 파괴한 후 북동쪽으로 돌진, 데이토나 해변 근처의 볼루시아 카운티를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언은 15명의 직접 사망자 그리고 160억달러 재산 피해를 준 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피해를 안겼다.

기상 채널 허리케인 전문가인 릭 냅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찰리의 강풍 영향권은 이언의 눈에 들어갈 만큼 폭이 35마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강하면서도 빠르게 플로리다 반도를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플로리다 출신의 릭 스캇 연방상원의원은 이언이 허리케인 마이클과 더 적절히 비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클은 4등급으로 팬핸들에 상륙해 최고 강도인 5등급으로 지역을 강타했다.

이언은 허리케인 찰리와 같은 경로를 따랐지만, 폭풍 해일을 포함해 더 광범위한 지역에서 강풍과 비바람을 만들어냈다. 찰리의 강풍 영향권은 지름이 50마일, 비바람 영향권은 170마일이었다.

이에 반해 이안의 강풍 영향권은 90마일, 비바람 영향권은 350마일에 달했다. 이언은 몸집이 큰 만큼 폭풍 영향권이 넓었고, 찰리보다 느린 속도로 지나가 곳곳에서 물난리를 일으켰다.

플로리다 주도 탤러해시 기반의 웨더타이거(WeatherTiger) 기상학자인 라이언은 "찰리는 강렬한 바람으로 내륙을 파괴했지만, 너무 빠르게 움직였기 때문에 광범위한 급류를 만들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2017년에 닥친 허리케인 어마도 이언처럼 느리게 움직이며 폭우를 쏟아냈다. 당시 어마는 남서부 해안 도시인 네이플스와 포트 마이어스에서 3~5피트 높이의 해일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언의 초강력 폭풍은 12피트 높이의 물벽으로 도시들을 덮쳤다.

이언의 거대한 폭풍 해일은 지역에 치명적인 홍수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2005년에 루이지애나를 덮친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비교할 만 하다. 카트리나의 해일은 저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 제방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정도로 커서 많은 인명피해를 낳았다.

"전체 사망자의 60%는 익사"

플로리다 비상관리국(Division of Emergency Management) 국장인 크레이그 푸게이트는 최종 사망자 수가 밝혀 지지 않는 시점에서 과거의 다른 허리케인과의 비교를 거부했다. 그는 "폭풍을 맞닥뜨린 지역 주민들은 다른 허리케인과 비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라며 "이번 허리케인이 그들에게 가장 끔찍한 허리케인"이라고 전했다.

일반인들은 허리케인을 떠올릴 때 강풍을 먼저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물난리가 더 큰 피해를 낳는다고 지적한다. 허리케인 이언이 지난 후 며칠 동안 올랜도를 포함한 동부 내륙지방에서는 강과 호수의 물이 범람하여 도로가 침수되고, 물이 더디게 빠져 하수도까지 넘치는 일들이 속출했다.

현재 이언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전채적인 사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이언이 가져온 인명 피해의 60%가 익사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폭스 웨더 허리케인 전문가인 브라이언 노크로스는 이언에 가장 가까운 허리케인은 2008년 4등급으로 쿠바와 인근 섬나라들을 강타한 뒤 텍사스주 갤버스턴으로 빠진 허리케인 아이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이크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앤드류만큼 악명이 높았다. 노크로스에 따르면, 아이크는 20피트 높이의 폭풍 해일을 일으키고 텍사스의 볼리바르 반도를 휩쓴 초대형 허리케인이었다.

노크로스는 "앤드류는 빠르게 움직였다. 이언은 천천히 움직였다. 그리고 허리케인이 천천히 움직일 때 더 많은 비를 뿌린다"라고 지적하고 "앤드류는 거대한 토네이도처럼 폭이 좁았으나 이언은 덩치가 앤드류보다 두 세배나 더 컸다. 그래서 피해 범위가 더 심했다"라고 말했다.
 
 

올려짐: 2022년 10월 07일, 금 5:0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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