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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 연예/스포츠
 
드라마 '인사이더', 내부자 택한 사법연수생, 사투에서 살아남을까
도박과 액션, 음모 등이 넘치는 서스펜스극


▲ 드라마 '인사이더' 포스터. ⓒ JTBC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8일 시작한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서스펜스극이다.

연출을 맡은 민연홍 PD는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도박과 액션이 등장하고 거기에 세력의 음모 등이 버무려진다며 , "(작품 인정 평가 등을) 다 떠나서 진짜 재밌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민 PD에 따르면 드라마 1라운드 이야기는 주인공의 생존에 맞춰지고, 이후 화류계 마담이 주인공과 함께 공조하는 2라운드가 펼쳐진다. 다음은 드라마 기획의도이다.

-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다. 속고 속이는 노름판 같은 세상에서 힘의 논리 앞에 법은 때때로 공정함을 잃고 가진 자의 칼로 전락한다.

법이라는 이름아래 칼의 손잡이를 잡은 권력자들이, 힘 없는 희생양들을 사냥하기 시작하면, 최소한의 도덕이라는 기능조차 상실한 그 사회는 하루를 멀다 하고 비명이 쏟아지는 무법천지가 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힘이 없어서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된 사람들은 사적 복수! 피맺힌 절규 끝에 나온 분노의 심정을 그 누가 부당하다 말할까. 하지만 그러한 분노는 결국 상대뿐만 아니라 자신마저 잡아먹어 버릴 뿐이다.

진정한 복수는 무엇일까? 진정한 복수라 함은 법이 칼처럼 휘둘러지는 상황 자체가 비극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칼을 본래 자리로 돌려보내는 것이 아닐까?

누군가는 정의라 부르고, 누군가는 양심이라고 부르는 행동들은 얼핏 미련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이 모든 비장함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열쇠를 갖기 위해 스스로 인사이더(insider•내부자)가 되려는 한 사람이 있다.

드라마는 피가 피를 부패가 부패를 불러일으키는 악의 연쇄 속에서 그것을 끊기 위해 발버둥 치는 주인공 김요한의 ‘성장’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이다 -


배우 강하늘은 할머니를 혼자 모시고 사는 사법연수생 김요한 역을 맡았다.

김요한은 아버지처럼 생각했던 선배 검사들의 제안으로 언더커버 수사를 하다 감옥에 간다. 그가 모든 걸 잃게 되자 모두가 외면한다. 김요한은 잃어버린 자신의 인생을 되찾을 유일한 카드는 오로지 자신 뿐이라는 걸 깨닫고 교도소 제일 밑바닥에서 도박을 배우기 시작한다.

배우 이유영은 김요한을 자신의 복수에 이용하려는 사업가 오수연 역을 맡았다.

밤업소에서 만든 자금과 인맥으로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하는 강남 화류계의 대마담이다. 각종 사업에 손을 뻗을 정도로 권력과 부를 쌓은 음지의 사업가지만 속으로는 20년간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인물이다. 검사의 타겟수사에 어머니를 잃고 오랫동안 복수를 꿈꿔왔지만 상대는 검찰요직을 거치며 더 거대해졌다. 거악을 무너뜨릴 칼을 찾던 그녀 앞에 언더커버 수사를 시작한 김요한이 나타난다.

배우 허성태는 드라마에서 주요 악역인 윤병욱을 맡았다.

윤병욱은 대기업 회장들을 쥐락펴락하는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의 부장검사이다. 좋은 머리로 누구보다 일찍 사법고시를 패스하였고 부동산 사업을 하는 처가의 지원으로 누구보다 일찍 승진해왔다. 부패수사청 신설을 반대하는 중수부 라인의 실세이다.

한편 드라마 '인사이더 는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인사이더' 첫 회 시청률은 2.6%(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첫 회에서는 잠입 수사를 위해 도박장에 들어간 김요한과 검찰과 재계 깊숙이 자리 잡은 부패 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검찰 내부 인물들의 서사가 그려졌다.

김요한은 도박장 잠입 수사를 마친 뒤 부패수사청을 설립하려는 사법연수원장이 죽임을 당하자, 핵심 증언을 얻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교도소에 수감자로 잠입한다.

이 과정에서 부패수사청 설립을 뒤에서 밀고, 김요한에게 잠입 수사를 맡긴 목진형은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의 부장검사의 위협에 김요한의 잠입수사와 관련된 파일을 삭제해버린다.

드라마는 속도감 있는 전개로 몰입감을 높였고, 도박판과 더불어 검찰 내부의 세력 싸움 등을 치밀하게 그려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계속 닥치는 위기와 고비를 헤쳐나가야 하는 김요한으로 분한 강하늘의 열연도 돋보였다. 강렬한 액션과 미묘한 심리 변화를 잘 드러낸 강하늘 과 더불어 개성 있는 역을 잘 소화해온 여타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나무위키> 등 인터넷 연예정보 참조)
 
 

올려짐: 2022년 6월 22일, 수 8: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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