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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플로리다 지역소식
 
아동학대 혐의 식당서 들통난 올랜도 남성에 유죄 판결
8월 19일 형량 결정... 용기와 재치로 '영웅'이 된 식당 직원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레스토랑 직원에 의해 아동학대 범죄가 드러난 올랜도 남성이 최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발생한 이 사건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6일 유죄 선고를 받은 티모시 윌슨 2세는 2021년 새해 첫날 사우스 커크먼 로드에 있는 미세스 포테이토 레스토랑에서 아내와 11살 아들, 4살 딸 등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다 식당 직원의 신고로 체포됐다. 식당 매니저이인 플라비안 카발로는 가족을 서브하다 소년에게서 학대 징후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당도한 후 소년은 아놀드 파머 소아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고, 의붓아버지인 윌슨으로부터 학대를 당했음이 밝혀졌다. 검시관들은 소년의 몸에서 여러 단계의 타박상과 팔에서 골절 흔적을 발견했다. 또 그의 몸무게는 같은 연령대 평균치에서 25파운드나 부족했다. 소년의 여동생의 신체에서는 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소년이 경찰 수사관에게 고백한 바에 따르면, 윌슨은 평소 소년을 주먹으로 때리고, 등을 잣대와 빗자루로 때리며, 거꾸로 매달았으며, 음식을 먹이지 않고, 체벌로 강제 운동을 시켰다. 검찰은 발표문에서 "소년은 고문을 당해왔고, 악의적으로 벌을 받았으며, 음식과 물을 빼앗겼다"라고 밝혔다.

오렌지 카운티 배심원단은 윌슨에 대해 허위 감금죄 2건, 흉기에 의한 아동학대죄 3건, 아동학대죄 4건, 아동방임죄 1건을 유죄로 판단했다. 윌슨은 8월 19일에 형을 받을 예정이다.

소년의 어머니인 크리스틴 스완(32) 역시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녀의 재판은 이달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수사관들은 스완이 남편의 학대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어떠한 의료적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영웅'이 된 레스토랑 직원, 레스토랑도 '인기 짱'


▲ 플로리다주 농업 및 소비자부 니키 프리드 청장으로부터 2021년 1월 28일을 '플라비안 카발로 아동 보호의 날(Flaviane Carvalho child advocacy day)'로 선포하는 선언문을 받았음을 보도한 <올랜도센티널>. ⓒ Orlando Sentinel

한편 이 사건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고 카발로는 영웅으로 널리 환영받았다. 플로리다주 농업 및 소비자부 니키 프리드 청장은 2021년 1월 28일을 '플라비안 카발로 아동 보호의 날(Flaviane Carvalho child advocacy day)'로 선포하는 선언문을 카발로에게 전달했다.

사건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카발로의 용기있는 행동과 재치가 한 몫 했다. 식당에 들어서는 윌슨 가족을 맞이한 카발로는 처음에는 소년이 (말썽으로) 그의 부모와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몸집이 왜소한 소년은 가족과 한 의자 떨어져 앉았고, 말을 하지 않았다. 카발로가 음식 주문을 받을때도 소년은 말이 없었으며, 음식이 나왔는데도 그의 테이블 앞에는 아무것도 놓여지지 않았다.

카발로는 점점 더 강하게 소년에게 마음이 이끌리게 되었는데, 나중에 당시 이같은 자신의 마음이 신의 인도였다고 고백했다. 카발로는 소년이 안경과 마스크를 쓴데다 옷에 달린 후드(머리 덮개)까지 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멍 자국을 보게 됐고, 소년의 눈썹 부위에 25센트짜리 동전 크기만한 상처 딱지가 있는 것도 발견했다.

카발로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하얀색 종이에 “괜찮은거니?(ARE YOU OK?)” 라는 글을 써서 그의 부모에게 들키지 않게 소년에게 들어 보였다.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카발로는 이번에는 종이에 “도움이 필요하니?(DO YOU NEED HELP?)”라는 문장을 써서 소년에게 들어 보였다. 그러자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고, 카발로는 이내 경찰을 불렀다.

올랜도 경찰서장인 롤론 올랜도는 윌슨과 스완이 체포된 후 기자회견에서 "소년은 죽을 운명에 처해 있었다. 그 정도로 부상이 심각했고, 소년이 우리에게 실토한 학대는 끔찍했다"라고 전했다.

소년은 사건 이후 포스터홈(대리 양육 가정)으로 보내졌다. 카발로는 세계 각지에서 응원 편지를 받았고, 식당은 손님들로 붐비게 됐으며, 인터넷 모금 창구에는 4만불이 쌓였다. 카발로는 모금액으로 빚을 갚고 남은 돈은 비영리 조직을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올려짐: 2022년 6월 07일, 화 1: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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