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Weekly of Florida   로그인  등록하기

 현재시간: (EST) 2022년 8월 17일, 수 3:19 am
[종교/문화] 연예/스포츠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주의 거친 바다 배경으로 다양한 인생들 그려내
각 회마다 주인공과 이야기 달라져


▲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포스터. ⓒ tvN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9일 시작한 tvN 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의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각양각색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특히 우리들의 블루스 는 회차별로 주인공이 달라지는 20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서 노희경 작가는 "옴니버스 이야기는 10여 년 전부터 하고 싶었다. 남녀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지겹더라. 우리 삶은 여러 사람이 모두 자신의 삶에서는 자기가 주인공인데 왜 드라마 속에는 두 사람만 따라가야 하나. 그게 불편했다. 그런 고민 속에 옴니버스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노 작가는 "저는 이 드라마를 쓰면서 아프지 않고 즐거웠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장과 그 속의 사람들 이야기로, 가진 것이라곤 달랑 만물상 트럭 뿐인 40대 남자부터 영문도 모르고 낯선 제주 할머니 집에 떨궈진 6살짜리 아이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사실 우리들의 블루스 는 코로나19로 인해 탄생한 작품이기도 하다. 당초 국제 비영리 민간단체를 다룬 히어 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 때문에 해외 촬영이 불가능해지면서 제작이 무산된 것. 배우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자리에서 배우 이병헌이 농담삼아 작가에게 '그동안 다른 것 써놓으신 대본 없냐'고 물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우리들의 블루스 가 만들어졌다는 후문이다.

그 덕분에 우리들의 블루스 에는 히어 에서 함께할 예정이었던 이병헌, 신민아, 한지민뿐만 아니라 차승원, 이정은, 엄정화, 김우빈 등 스타 배우들까지 총출동한 작품이 됐다. 이들은 각자 회차에서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다른 회차에서는 조연으로서 드라마를 풍성하게 채운다. 다음은 드라마 기획의도이다.

- 이 드라마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이다. 오직 지금 이 순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때론 축복 아닌 한없이 버거운 것임을 알기에, 작가는 그 삶 자체를 맘껏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다.

하나뿐인 아들과 살가운 말 한마디 섞지 못하는 일흔 중반의 옥동,
가진 것이라곤 달랑 만물상 트럭 하나와 모난 성깔뿐인 마흔 초반 솔로인 동석과 남편은 물론 자식 셋을 먼저 보내고, 오래 산 게 분명한 죄라는 걸 증명하는 일흔 초반 춘희.

하루 이십 시간 생선 대가리를 치고 내장을 걷어내 평생 형제들 뒷바라지하고도 기껏 생색낸다는 말을 듣는 오십 줄의 싱글 은희.

이혼을 당하고 맨몸으로 고향 제주에 돌아온 선아.

가난한 집안에서 홀로 잘나 대학을 나왔지만 그래 봤자 월급쟁이 인생에, 골프선수 꿈꾸는 능력 좋은 딸이 있지만 뒷바라지에 허리가 휘고 다리가 꺾인 기러기 아빠 한수.

해녀로 물질하며 깡 좋아 먹고사는 것은 두려울 것 없지만 무슨 사연인지 누구와도 깊게 사귀려 하지 않는 영옥.

고향 제주와 가족들 지키겠다며 선뜻 뱃꾼으로 남고, 사랑하는 여자와 단둘이 오손도손 소박한 신혼을 꿈꾼 게 전부인데 그마저도 쉽지 않은 정준.

이 지긋지긋한 제주와 삼촌들(제주말로는 아저씨, 아줌마들이 모두 삼촌)에게 작가는 무너지지 마라, 끝나지 않았다, 살아있다,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었다.

따뜻한 제주,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장,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라는 압축된 포맷에 서정적이고도 애잔하게, 때론 신나고 시원하고 세련되게, 전하려 한다 -


한편 드라마는 7%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우리들의 블루스' 첫 방송 시청률은 7.3%(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회는 20년 만에 재회한 동창 최한수(차승원 분)와 정은희(이정은 분)의 에피소드였다. 딸의 골프 유학비를 대느라 여기저기 돈을 빌려야 하는 은행원 한수는 고향 제주로 전근 오게 된다. 그 즈음 연 매출 23억원을 자랑하는 생선가게 사장으로 성공한 은희는 하루하루를 억척스럽게 살고 있었다.

한수는 은희에게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했다. 목적지는 두 사람의 수학여행의 추억이 깃든 목포였다.

사실 두 사람의 재회는 한수가 돈을 빌리기 위해 은희에게 뻗은 '마수'의 결과였다. 딸의 꿈과 딸의 행복을 위해 못할 일이 없었던 한수는 은희의 마음을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하고 싶었다.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은희에게 한수는 자신이 한참 전부터 별거 중이고 곧 이혼할 거라며 바람을 넣는데...(인터넷 연예정보 참조)
 
 

올려짐: 2022년 4월 30일, 토 4:25 pm
평가: 0.00/5.00 [0]

답글이 없습니다.

   

   
   
https://www.geumsan.go.kr/kr/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3973
https://crosscountrymortgage.com/joseph-kim/
www.smiledentalfl.com
www.koreahouseorlando.com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924</a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798</a
www.acuhealu.com
https://www.lotteplaza.com/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766
www.minsolaw.com
www.GoldenHourAcu.com/
www.easybeautysalon.com/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925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448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6003</a
www.RegalRealtyOrlando.com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926</a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73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70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71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296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295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297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72
www.sharingkorea.net
www.ksm.or.kr
www.ohmynews.com
www.newsm.com
www.newsnjoy.or.kr
www.protest2002.org
www.biblekorea.org
www.saegilchurch.net
get FireFox
https://kornorms.korean.go.kr/m/m_exampleList.do
http://loanword.cs.pu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