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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활] 건강
 
코로나 펜데믹 기간, 대장암 발생 증가할 수도
올랜도 의료 전문가들 지적, 정기 검사 연기로 상태 악화돼


▲ 위 그림에서 어두운 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대장.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지역 주류 일간지인 <올랜도센티널>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일반인들이 대장암 검사를 미루는 일이 빈번하면서 암 발생 증가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역 의사들의 의견을 실었다.

어드벤트헬스 소화기 건강 및 수술 연구기관의 수장인 마크 솔리만은 자신의 환자가 대장암 내시경 검사를 연거푸 미루다 결국 암 진단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 여자 환자는 내시경 검사를 제때 받았다면 초기 단계 종양을 발견해 제거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솔리만은 환자 수술과정에서 암 종양이 장기 주변에 퍼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맹장을 비롯해 방광 및 난소 일부를 제거해야만 했다.

올랜도 헬스 암 연구기관의 암 전문가인 스리람 마디파틀라는 환자들이 내시경 검사를 비응급적인 것으로 여긴 나머지 펜데믹 기간에 많은 이들이 검사를 미루거나 약속 날짜를 거듭 취소함으로써 암 발생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3월은 대장암 자각의 달(Colorectal Cancer Awareness Month) 로 미 암협회(NCI)는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웹사이트에 올려놓고 있다.

의학에서는 대장에서 직장을 제외한 부분을 결장이라고 하고 이 부분에 발생함 암을 결장암(colon cancer)이라고 한다.

또, 직장에서 발생한 암종양은 직장암(rectal cancer)이라 불리우는 데 이 두가지 기관 어디에서나 발생한 암을 통털어 결장직장암(colorectal cancer)으로 명칭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순하게 대장암으로도 불리운다.

NCI에 따르면 미국에서 2012년 한 해동안 대장암으로 진단받게 될 추정 환자수는 14만 3천명 이상이다. 이는 남성에게서 피부암, 전립선암, 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 여성에게도 대장암은 피부암, 유방암, 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그러나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될 수 있기에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연령대인 50세 이후에는 대장 내시경을 이용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로 대장암 환자는 60대에서 가장 많고, 70대와 50대가 그 다음으로 많다.

대장암에 걸리기 쉬운 위험인자로서는 1) 대장폴립에 걸린 경험이 있는 경우, 2) 가족 중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경우, 3) 오랜 기간 동안 궤양성대장염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 4) 고치기 어려운 치루에 걸린 경우 등이 지적되고 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별다른 증세가 없다. 그러다 병이 조금 진행되면 변이 묽어지고 변비보다는 설사를 하게 되면서 체중감소가 일어나게 된다. 이때는 자연 빈혈증상과 함께 피로하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 암이 커지면 변비와 설사가 되풀이 되면서 복부팽만이 생기고 복부가 뻣뻣하고 아프면서 불쾌감이 생기고 하혈, 혈변 점액변을 보게 된다.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율 높아

대장암은 치료 효과가 높고,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 초기암인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써서 암을 따내기도 하고, 레이저광선 등으로 태워서 떼어내는 수도 있으나, 암이 진행 되어 있는 경우가 흔해 수술이 필요할 때가 많다. 그러나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고 몸의 고통이나 장애도 적다.

또 방사선치료는 암 초기 때는 하지 않고 진행된 사람에게 국소재발을 없게 하기 위해서 실시한다.

이 외에도 대장암 근치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절반 이상의 환자가 국소에 재발하거나 다른 부위의 재발로 사망하기 때문에 항암제를 투여 받기도 한다.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생활이 중요

대장암 예방은 식생활의 조정이 중요하다. 서구의 식단과 같이 육류 및 동물성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암이 많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채식을 많이 하는 한국에서도 대장암이 증가 추세인데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따라서 대장암은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생활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며, 이상이 있을 때 즉시 병원을 찾아 검진을 해보는 것이 조기발견의 지름길이다. (미 암협회, 헬스코리아닷넷 정보 참조)
 
 

올려짐: 2022년 3월 23일, 수 5: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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