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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플로리다 지역소식
 
플로리다 주택 모기지 연체율 급증, 압류위기 우려 높아져
전체 가구 10.5% '지불유예'... 유예 종류 후 주택시장 전망 엇갈려


▲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플로리다주에서 주택담보대출(이하 모기지) 연체율이 증가하면서 압류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2010년 주택시장 붕괴 당시 롱우드시 한 주택 앞에 나붙은 경매 사인.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플로리다주에서 주택 담보대출(이하 모기지) 연체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압류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초까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주택 압류로 집을 잃는 주택 소유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에서는 전례없는 높은 실업률이 주택가격의 폭락과 경제불황을 이끌 것이라 지적한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 회사 블랙 나이트(Black Knight)는 최근 보고서를 토대로 지난 26일 <마이애미선센티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 모기지를 지불하지 못한 주택 소유자의 비율에서 플로리다가 전국 50개 주 중 5번째로 높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플로리다 모기지 대출자의 10.5%가 연체, 압류, 또는 '관용(forbearance)'이라고 알려진 지불유예에 들어 있다고 집계했다. 이는 플로리다 총 모기지(370만 건) 중 38만9000건에 해당한다.

전국적으로 보면, 5월에 연체 혹은 압류과정에 들어있는 주택소유자는 430만명이다. 이는 연체율 7.8%로, 8.5년만에 최고치이다. 430만명 수치에는 3월 이전에 이미 연체 상태에 빠진 130만 명, 최근 3개월 동안 연체자가 된 300만 명 등이 포함돼 있다. 또 300만 명 연체자 90%는 대부업체와 모기지 지불유예에 합의했다.

지불유예는 최대 1년간 모기지 지불을 중단한 뒤, 상환을 재개할 준비가 되었을 때 일정 옵션 하에 재지불 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상환 옵션은 미지급금 일시불 지급, 12개월간 분산 지급, 또는 미지급액 납부를 대출 종료 시점으로 미루는 것 등이다.

모기지 지불유예 옵션은 모든 주택 대출의 70%정도를 차지하는 정부 지원 대출에 보장되며, 상당수 사기업 대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 옵션은 현재 주정부와 연방정부 차원의 임시 압류금지 조치와 함께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잃는 상황을 막고 있다.

연방차원에서 공포된 압류유예는 두차례 연장됐고, 8월 31일에 끝난다. 여기에는 패니매, 프레디맥, 연방주택부(FHA), 재향군인행정부(VA), 농무부(USDA)가 보증한 대출이 포함된다.

플로리다 5월 모기지 연체율 10.5%

불확실한 것은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서명한 압류유예가 만료된 후의 상황이다. 드샌티스 주지사는 압류유예 행정명령을 지난 4월 이후 네 차례나 연장했다.

포트로더데일에서 압류 관련 전문 변호사인 이반 로젠은 주지사 행정명령이 만료된 후 압류 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2008년 집값 폭락 이후의 양상보다는 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 나이트 보고서도 5월보다 6월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이 더 높게 나타나 체납이 다소 완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플로리다의 5월 연체율은 10.5%로, 이는 2010년 1월 주택담보대출 사상 최고치인 25.4%에 한참 못 미친다.

일부 전문가들 역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 출현이 요원해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주택시장이 곤두박칠 치지 않을 것이라 전망한다. 이는 경제가 이전 주택시장 붕괴 전과 비교해 더 확고한 위치에 있었고, 경제재개로 모기지 상환 역시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어두운 전망을 거두지 못한다.

플로리다 데이터 기준으로 거의 1백만 개, 그리고 전국 단위로는 거의 3천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다. 이들 중 상당수는 조만간 돌아오지 않고, 결국 소비 의존 경제는 이전과 같지 않을 수 있다.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마크 미그달&헤이든의 모기지 사기 소송관인 조시 미그달은 5월 플로리다 실업률(14.5%)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 같은 실업률은 앞으로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주택압류 증가와 과잉공급이 주택가격의 10~20%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콥은 압류유예라는 관용조치가 끝나면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잃게 되며, 주택시장이 2008년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으로 여긴다고 신문에 전했다.
 
 

올려짐: 2020년 7월 08일, 수 9:4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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