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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 종교
 
그리스도인으로서 5·18을 기억한다는 것
광주무진교회 '5·18 광주 민중 항쟁 기념 주일' 설교문

*이 글은 2020년 5월 17일 광주무진교회 주일예배 '5·18 광주 민중 항쟁 기념 주일'에 장관철 담임목사가 전한 설교문(제목: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본문: 마태복음 5장 9-12절)입니다. 허락을 받아 게재합니다. - 편집자 주

(서울=뉴스앤조이) 장관철 목사(광주무진교회)

1. 다시 5·18, 광주 민중 항쟁 40주년

오늘은 5·18 광주 민중 항쟁 40주년 기념 주일이다. 어디를 가든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계절이다. 5·18기념재단 주변 가로수나, 특별히 5·18 망월동 국립 묘지 입구에 가면, 이팝나무 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나기 시작했다. 그 꽃들이 하얗게 피고 떨어지는 장면을 보면, 1980년 5·18에 희생된 사람들 모습을 본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5·18이 일어난 지 벌써 40년이 흘렀다. 한 세대를 보통 30년에서 길게는 40년이라고 하는데 한 세대가 흐른 것이다. 그럼에도 가슴 아픈 것은 5.18 광주 민중 항쟁에 대한 정확한 진상 규명이 안 되고, 죄에 대한 단죄가 안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진정한 용서와 화해도 안 되고 미완으로 남아 있다. 그런 의미에서 5·18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4월 27일 월요일 고故 조비오 신부 사자 명예훼손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광주 학살의 주범으로 꼽히는 전두환 씨는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5·18 당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광주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꾸벅꾸벅 조는 모습만 보여 광주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5·18 광주 민중 항쟁에는 5대 원칙과 과제가 있다.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명예 회복 △피해 보상 △정신 계승(기념사업)이다. 이 중에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헬기 사격의 총탄 흔적이 전일빌딩을 비롯해 245발 남았는데도 모른다고 하고, 총기를 발사하도록 지시한 사람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진통 끝에 어렵게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9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 조사위원회가 5·18과 관련한 그동안의 모든 의혹과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 주기를 기대한다. 우리 교회 집사인 오승용 교수도 위원 중 한 사람이다. 소명과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는 마음이다. 5·18 진상 규명을 통해 아픈 과거를 넘어 미래를 향해 희망을 만들어 내고, 5·18 정신이 이 땅의 평화와 민족 통일의 원동력으로 승화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2013년 광주한빛교회에서 열린 5·18 민중 항쟁 기념 예배에 강사로 오신 이만열 교수님(숙명여대 명예)이 이런 말씀을 전하셨다. 2005년 대학교수 100명에게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사건·인물을 고르는 조사를 했다고 한다. 이 사회 지성인 대학 교수들이 선택한 현대사에서 가장 영향을 끼친 책은 <사상계>였고,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함석헌 선생이었다. 그리고 6·25 이후 현대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은 5·18 광주 민중 항쟁이었다. 5·18을 빼고는 한국 현대사를 바르게 설명할 수 없다는 말이다. 5·18 광주 민중 항쟁이 있었기에, 완전하지는 않을지라도 이 땅에 이 정도 인권과 평화가 이루어지고 정의가 세워지고 민주주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2. 왜 다시 5·18을 기억해야 하는가

5·18 광주 민중 항쟁 40년이 흘렀다. 오늘 우리는 왜 기독교인으로서 5·18을 기억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40년 전 광주에서 일어난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해야 하는가. 나는 목사로서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마태복음 5장 10절에 의지해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 광주무진교회 교우들이 5·18을 기억해야 하는 것은 5·18 희생자들이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았기 때문이다. 5·18 희생자들과 부상자들이 정의를 지키기 위하여 박해를 받았기 때문이다. 광주시민들이 인간의 양심을 지키기 위하여 박해를 받았기 때문이다. 광주시민들이 의를 지키다가 불의한 권력으로부터 모진 박해를 받았다. 오늘 본 마태복음 5장 10절은 이렇게 말한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개역개정)."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새번역)."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공동번역)."

오늘 성경 말씀은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팔복의 마지막 복이다. '박해받는다'는 뜻은 개인이나 집단이 다른 집단에 의해 학대받는 것을 말한다. 상대방을 못살게 굴고 해롭게 하는 것을 박해라고 말한다. 한국어대사전은 '박해'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약한 처지의 개인이나 세력을 억누르거나 괴롭혀 해를 끼침 △억누르거나 못 견디게 굴어서 괴롭히거나 해를 끼치다.

오늘 성경 본문에 사용된 '박해받다'는 말은 일회적으로 받는 고통을 말하지 않는다. 연속적으로 고통당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5·18 민중 항쟁도 처음에는 폭도가 저지른 일로, 북한 사주를 받은 빨갱이가 벌인 난동으로 폄하되고 왜곡됐다. 광주시민들은 숨죽이는 죽음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

여기서 '박해'라는 말에는 문자적으로 '추적하다'라는 뜻도 있다. 사냥꾼이 사냥할 때 사냥감을 발견하고 목표물을 향해 쫓아가는 '추적하는 행위'가 박해라는 단어다. 전쟁에서 도망가는 적군을 쫓아가며 공격하는 것을 지칭할 때 쓰이는 말이다. 그런 점에서 박해는 지속적으로 쫓아가면서, 또는 지속적으로 쫓아오면서 고통 주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 교회 강신석 원로목사님은 민주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정보 경찰의 미행과 감시를 받아야 했다. 강 목사님뿐이었겠는가. 우리 교회 윤영규 장로님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정동년 교우는 전남대학교 재학 중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1964년 6·3(한일회담 반대) 항쟁에 참여했다가 구속됐다. 1980년 전두환의 김대중 내란 음모 조작 사건 당시, 김대중 총재 자택에 방명록을 남겼다는 이유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했으며, 군사재판에서는 '광주 5·18의 주동자'라는 혐의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성경 역사를 통해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런 박해를 받았다. 초대교회 교인들이 이런 박해와 고통을 겪었다. 이런 고통을 당하면서도 초대교회 교인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했다. 수백 년 동안 지속적 방해와 고통 가운데서도 예수님이 나의 구주 되심을 전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행했기에 성경은 박해를 받는다고 말했던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예수님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복음을 고통 가운데서 포기하지 않고 전하는 일을 의라고 말하는 것이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지속적으로 고통이 주어지지만, 이를 참으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켜야 하는 옳은 일을 멈추지 않고 행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기억하고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사람들을 향해서 주님께서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고 있다는 점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애쓰고 일하는 동안 박해를 받지만, 굴복하거나 멈추지 않고 그 일을 지속적으로 행하는 사람들을 주님은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복이 있다고 선포하고 계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들에게 "천국이 그들의 것이다. 하늘에서 상이 크다"고 약속하신다.

3. 5·18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5·18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다. 5월 광주의 희생을 의롭다고 말하는 것은, 그들의 고통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광주시민들이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

1980년 5월 광주의 희생은 우리의 생각을 바꿔 줬다. 광주라는 커다란 고통은 남과 북을 향한 우리 시각을 바꿔 줬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시각을 바꿔 줬다. 미국이 우리 구원자가 될 수 없음을 알려 줬다. 미국은 5·18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남북 분단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우리 민족의 십자가임을 알게 했다. 분단을 극복하지 않고는 언제든지 민중이 불의한 권력에게 희생될 수 있음을 알게 해 줬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우리 인생을 바꿔 주셨듯이, 5·18은 남북 분단 현실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시각을 바꿔 줬다. 이 민족이 평화적으로 통일되지 않고는 외세에 이용당할 뿐 아니라, 불의한 권력자들에게 언제든지 민중들이 희생될 수 있음을 체험한 것이다.

4.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5·18 광주 민중 항쟁 40주년 기념 주일을 맞이해 의를 위하여 사는 것은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무엇이 되어야 할까.

1)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5·18 광주 민중 항쟁은 전두환으로 대표되는 신군부의 권력을 향한 야욕 때문에 광주시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생명을 걸고 국민을 지켜야 할 군인들이 도리어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총칼을 휘두른 만행이 5·18의 본질이다. 5·18은 국민을 향해 불의한 국가권력이 폭력을 행사한 사건이다.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권력이 광주시민을 향해 야만적 테러를 저지른 사건이다. 불의한 국가권력이 국민의 생명을 짓밟아 버린 사건이다.

광주 학살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주님의 말씀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이제 우리는 의를 위하여 생명의 가치를 새롭게 새겨야 한다. 생명을 죽이는 모든 문화에 저항해야 한다.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권력과 환경에 저항해야 한다.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며 이웃을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해서 함께 하나님나라를 이루어 가는 일이 우리 사명이 되어야 한다.

2) 주님의 평화를 이뤄야 한다

5·18 정신은 무기의 힘을 거부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평화를 이루는 것이다. 평화는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평화는 희생과 지난한 인내를 요구한다. 사랑이 삶을 건 선택이자 행동이며 책임인 것처럼, 주님의 평화도 마찬가지다. 주님 말씀에 대한 승리를 확신하며, 주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있을 때, 평화의 사도로 살아갈 수 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마 5:9)."

평화를 이르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리는 교우들이 되기를 바란다.

3) 민주 사회,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5·18 정신 계승은 약자가 보호받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다.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 주님의 원하는 정의로운 사회,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일이다.

4)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잊지 않아야 한다

모든 문제는 잊어서는 안 되는 일을 잊는 것에서 출발한다. 우리 신앙의 문제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어버릴 때 생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문제도, 가슴 떨리는 사랑의 먹먹한 순간을 망각할 때 발생한다.

이런 의미에서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행위이다.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도적으로 기억하는 훈련이기도 하다. 예배의 가장 큰 기능은 회상, 곧 기억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잊지 않는 것이다.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다.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잊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망각은 의도적 배반이다. 호세아는 배불러서 거만해져 사람들이 하나님을 잊었다고 탄식했다(호 13:6).

망각에 저항하는 일, 은혜를 잊는 것을 거부하는 의도적 행위가 바로 예배다. 예배로 망각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은 세상을 뒤집는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억은 혁명이다. 무엇 때문에 우리는 기념일을 지키며, 기념석과 기념비와 기념관을 세우는가. 무엇 때문에 교회는 창립 기념 주일예배를 드리며, 무엇 때문에 학교는 개교기념일을 지키며, 우리는 무엇 때문에 5·18 기념 주일예배를 드리는가. 그것은, 잊지 않기 위하여, 망각에 저항하기 위해서이다.

광주시민들과 많은 사람에게 아픔을 남긴 5·18이 발생한 지 벌써 40년이 흘렀다. 한 세대가 지나고 제도화·의례화되면서 그때의 숭고한 정신이 잊혀져 가고 있다. 망각은 악마의 폭력을 반복하게 한다. 망각은 반복되는 국가폭력, 지배자들의 폭력, 악의 탈을 쓴 권력자들의 폭력을 반복하게 한다. 우리가 사는 현실을 보면, 5·18을 망각하기에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5·18 피의 희생을 잊어버리기에는 우리 현실이 너무 엄중하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는 교우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광주 민중 항쟁이 일어난 지 40년이나 지났는데, 이제 기념할 필요가 있는가. 기념 예배를 드릴 필요가 있겠는가. 5·18을 통해 자기 욕심만 챙기려는 자들 때문에 실망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5·18을 이용해서 자기 명예와 자리만 차지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지겹다고 말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타락한 그들의 모습은 잘못됐지만, 계승해야 할 정신은 이어받고 새겨야 할 것이다.

우리 기독교인들도 예수님을 2000년 넘도록 기억하고 또 기억해 왔다. 예수님은 33년의 짧은 일생을 살았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2000년 동안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기억해 왔다. 우리는 2000년 동안 예수님의 부활을 기억해 왔다. 그 기억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불의한 로마 권력을 무너뜨렸다. 그 기억의 힘으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 온 것이다. 그 기억 거듭거듭 반복하여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구원의 복음을 전파했다.

5. 결론

우리가 다시 5·18 정신을 새겨야 또 다른 이유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물질의 유혹에 흔들리는 우리 믿음 때문이기도 하고,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큰 소리를 내지만 손과 발이 무능하기 짝이 없는 우리 믿음 때문이기도 하다. 높은 담을 헐었던 예수님과는 반대로, 이웃이야 죽든 말든 나만 살면 상관없다는 담을 높이 쌓아 가는 우리의 타락한 모습 때문이기도 한 것이다. 형식적 신앙생활과 정성이 없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 우리의 현실 때문에라도 5·18은 다시 기억돼야 한다.

1980년 5월 광주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일이 있었다. 쿠데타를 일으킨 정치군인들이 무고한 광주시민들을 총칼로 학살한 일이 있었다. 국가권력을 가장한 무리들이 광주시민들에게 불법적 폭력을 행사하여 사람을 짐승처럼 집단 학살한 국가 폭력이 있었다. 가인이 책임져야 할 아벨을 죽인 것처럼,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인이 백주에 민주화를 부르짖는 학생을, 또 시민을 집단 학살한 일이 있었다.

과거에 눈을 감는 사람은 현재를 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미래를 열어 갈 수 없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우리가 아픈 역사를 기억하지 않으므로, 피 흘림의 역사를 기억하지 않으므로 불의한 정권이 국민을 업신여기는 불의한 역사를 반복한다.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다. 기독교는 끊임없이 예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기억했기 때문에 죽임의 세상을 이길 수 있었다. 예배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반복해서 기억하여 어두운 세상에 주님의 진리를 선포해 온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예배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세상과 맞서 세상을 이기고, 세상을 치유하며, 세상에 소망을 전하는 일이기도 하다. 하나님을 기억하여 진리를 세상에 선포하고, 말씀을 기억하여 하나님나라를 이루고, 5·18 광주 민중 항쟁을 기억하여 평화와 정의를 이뤄서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리는 교우들이 되기를 기원한다. (본보 제휴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려짐: 2020년 5월 22일, 금 2: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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