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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시간: (EST) 2019년 12월 11일, 수 3:05 am
[한인사회] 미주 한인소식
 
Overseas Koreans are also "No Japan" in various places 080719
해외동포들도 세계 각지에서 "노 재팬"
일본-캐나다 등지에서 아베 정권 규탄집회... 소셜미디어 모임도 '눈길'


(서울=오마이뉴스) 이진경 기자 = 지난 2일 일본이 자국대상 무역시 혜택을 주고 있었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실질적인 무역전쟁 선포 조치가 나오자 긴급 국무회의를 열고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입니다"라면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한 달 동안 한국에서는 이미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아베 정부 규탄 집회가 진행돼 왔다.

이런 한국 정부의 정책과 국민들의 자발적 운동에 해외동포들도 대대적인 지지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발표' 이후 첫 주말 해외 도시에서 일본 정부 규탄 성명이나 집회 등이 이어졌다.

이미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한인단체에서 성명서를 발표했고, 현지 언론에 성명을 게재했다. 뉴질랜드 전체 한인회에서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 여행 자제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 늘푸른 연대도 성명서와 일본 제품 불매 스티커 배포 등을 시작했다. 이들은 산악회 일정 중 산 정상에서 '노 재팬'(No Japan) 손피켓을 들고 단체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미국 미주민주포럼(KAPAC)도 단체 성명서를 내고 일본 정부 규탄에 동참했다.


▲ 미국 시애틀 늘푸른연대 No Japan 단체 인증샷 ⓒ 시애틀 늘푸른 연대

일본과 캐나다에서는 야외 아베 정권 규탄 집회가 진행됐다.

지난 4일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노 아베"(NO 아베)를 외치며 300명이 넘는 시민들이 규탄집회를 열었다. 현지 시민들과 한인들이 연대해 함께 아베 정권을 규탄했다는 데 의미가 컸다.

같은 날 오후 4시께에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도 항의시위가 진행됐다. 항의시위를 준비한 이들은 "싸움의 대상은 일본 정부이지 일본 시민이 아니다"며 "일본 시민들과도 긴밀한 협조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일본 신주쿠 아베 규탄 집회 포스터 ⓒ 신주쿠 집회 진행팀

캐나다 토론토 지역 진보단체 연대체인 캐나다 범민주원탁도 4일 토론토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정부 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오는 15일 낮 1시 같은 장소에서 2차 집회를 열 계획이다.


▲ 캐나다 토론토 아베 규탄 집회가 토론토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 캐나다 범민주뭔탁회의


▲ 캐나다 토론토 아베 정권 규탄 집회 포스터 ⓒ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

전세계 해외동포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해외동포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외 단체, 개인의 연명을 받으며 '우리는 해외 독립군!'이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단체방(단체방 들어가기)을 만들어 전세계 행동으로 이어가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깨어난 해외동포들'이라고 밝힌 이들은 세월호 집회를 했고, 국정농단 촛불을 들었고, 정권 교체를 위한 재외선거를 치렀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활동도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 옛날 하와이 사탕수수 밭에서, 멕시코 농장에서 노예 생활로 벌어 들인 돈을 독립자금으로 보냈던, 그러나 버림 받았던 우리의 선조들의 항일 해외 독립군의 정신을 받들어 해외에서도 다시 항일이라는 의미로 활동하기 위해 모였다'고 전했다.

이들의 성명서 발표 이틀만에 13개 국가 35개의 해외도시에서 반응이 모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모였다.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을 일본 불매 이미지으로 바꾸기 운동과 오프라인으로 불매 스티커 배부하기, 도쿄 올림픽 보이콧 홍보, 현지 신문광고 하기, 해외에서 모르고 사용되고 있는 일본 제품 리스트를 만들어 알리는 등 행동들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외에서의 일본 규탄 행동들이 앞으로 더 활발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아래는 이들이 발표한 해외동포 성명서 전문이다(https://forms.gle/Vp5M6a1CwCgGJWLc6)

[전문] 성명서

백년 전 기미년, 우리는 일본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총칼에 맞서 맨주먹으로 항일 만세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백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다시한번 우리의 경제주권과 사법주권을 침탈하려 드는 일본에 맞서 그때 만세를 불렀던 우리의 선열들을 생각하며 NO JAPAN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회피하거나 거부하고 개헌 시도를 합리화하고 미화하기 위해 그들이 저지른 종군위안부와 강제징용, 그리고 그 밖의 셀 수도 없는 반인륜적 범죄들에 대해 1945년 종전 이후 지금까지도 일체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제 징용자들에 대한 개인적 배상 판결이 우리 대법원으로부터 내려지자, 이를 문재인 정부의 잘못인 것처럼 억지 주장을 펼치며 무역 제제 조치를 가하더니, 결국 무역우대국 지위를 박탈하며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했습니다. 이러한 이율배반적인 조치들은 결국 대한민국 국민들의 민족적 자존심을 훼손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우리 해외 동포들도 분노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우리 해외 동포들도, 지금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NO JAPAN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세우고 일본 정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며 합리적인 경고를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일 독립군이 되고자 합니다. 1919년엔 이기지 못했지만, 백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선열들이 들었던 총 대신, 오늘날 우리는 마음을 모아 일본에 가지 않고, 일본 물건을 쓰지 않고, 일본에게 아부하는 언론들을 배척할 것이며, 일본의 편이 되어 대한민국의 내부에서 암약하는 매국 세력을 내년 총선에 꼭 걸러낼 것입니다. 비록 몸은 해외에 있어도, 마음은 함께 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함께 촛불을 들고 광장에 서서 부도덕한 정권을 평화롭게 교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도 이 먼 곳에서 함께 작은 촛불을 밝혔습니다. 우리의 경험은 일본이 갖지 못한 소중한 것이며, 평화롭기 때문에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3.1혁명 때 태극기 하나만을 들고 만세를 외쳤던 그때 선열들의 정신을 우리 안에 소환합니다. 적극적인 NO JAPAN 운동 참여는 그저 일본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일본을 다시 상식적인 국제사회의 이웃으로 돌려놓고자 하는 운동이며, 아베의 폭거에 대해 잘 모르는 일본의 상식적인 시민들의 눈을 뜨게 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나아가는 정의의 길입니다. 많은 동포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9년 8월 2일
해외동포 단체 및 개인 일동
(본보 제휴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려짐: 2019년 8월 09일, 금 10:0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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