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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활] 교육
 
Angela Kim column 013019
외모가 그리 중요합니까?(2)
자녀에게 건강한 자아상 심어줘야


(워싱턴=코리아위클리) 엔젤가 김(교육 칼럼니스트) = 이미지에 관한 미국의 문화는 불안정하고 상처 받기 쉬운 젊은이들을 이용하고 스스로 가치 없는 자로 여기게 만듭니다.


▲ 엔젤라 김

십대에 들어서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즈음에 자신의 외모에 대하여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남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 지에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이런 스스로 만드는 문화적, 사회적 압력에 대한 가장 흔한 반응이 다이어트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신체가 아직 발달 단계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다이어트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함으로써 심한 경우 더욱 우울증에 빠지고 스스로 무가치한 느낌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서 오히려 체중 증가라는 역반응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다이어트가 병적 증세로까지 발전하게 되는 것에 거식증이라는 섭식장애가 있습니다. 비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먹는 것을 거부하는 증상으로서 의학적으로는 신경성식욕부진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한 중학생이 이런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저는 주위 사람들의 눈살이나 가족들, 사촌들에게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아서 죽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다가 먹은 음식을 고의로 토해내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한 학생은,"제가 한 달 동안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서10킬로그램을 뺏습니다. 그런데 요새 먹기만 하면 체하면서 토할 것처럼 속이 너무 안 좋고 운동할 때도 토할라고 하고 음식을 먹든 물만 먹든 몸무게를 재서 체중이 조금이라도 늘어나면 신경질적으로 변해지고 정말 이상합니다."

몸무게에 대하여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자녀분 들이 있다면 주의 깊게 관찰해 보십시오.

다이어트는 자칫 몸의 신진대사를 바꾸어서 체지방이 아닌 근육 덩어리를 잃게 한답니다. 다이어트를 하다 멈추면 뺐던 몸무게도 도로 늘어납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실패감, 자기 혐오, 무력감만 더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다이어트는 신체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어서 면역능력도 줄어들게 만듭니다.

사실 음식이라는 것이 복이 아닙니까? 생일, 축하연, 파티 등에 음식이 빠지면 허전하지 않나요? 우리가 일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주는 원천으로서 허락된 고마운 음식이 주위의 압력과 문화가 주는 잘못된 메시지 때문에 체중을 불리는 혐오의 대상으로 와전된다는 것이 너무 슬프고도 창피한 일이지 않나요?

먹을 것이 부족해서 가족이 한 상에 둘러 앉으면 가운데 놓인 소박한 음식 하나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먹으려고 경쟁하던 옛 시절이 오히려 정신적으로는 건강했던 것 같습니다.

막대기처럼 깡마른 모델을 우상시하며 먹을 것을 거부하는 소녀들이 세계적으로 많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깡마른,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면서 하루 종일 먹을 것을 거부하는 어린 여성 들이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참으로 불쌍하기 짝이 없습니다.

문제는 건강치 못한 자아상입니다. 사람을 구성하는 요소는 외모뿐이 아닙니다. 외모도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란 말입니다.

건강한 정신이 깃들 수 있는 건강한 육체, 그것이면 됐지 왜 다 모델 같아야 되는 것입니까.

자신이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랑 받는 존재임을 확실히 알면 주위 사람의 쓸 데 없는 말 들이나 세상에서 주는 메시지 들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자녀 들에게 그런 건강한 자아상을 어렸을 때부터 심어주어야지 남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바디 이미지에 얽매이는 잘못을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존귀감이 있을 때 "부족해, 더 예뻐야 하고 더 날씬해야 사랑 받을 수 있어"라고 메시지를 주며 돈을 벌려는 장사꾼들의 유혹하는 속삭임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자녀분들에게 끊임없이 본인이 사랑 받는 존재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음껏 사랑을 표현해 주십시요.

또 자신만의 특별한 신체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온갖 건전한 일들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십시요. 예를 들어 수영, 자전거, 춤, 바위타기, 테니스 등 얼마나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까?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할 뿐 아니라 자신감도 증진 시켜서 더 이상 외모에 신경 쓰는데 온 시간과 에너지와 감정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엔젤라 유학/교육 컨설팅, angelagroup@gmail.com
 
 

올려짐: 2019년 1월 29일, 화 7: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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