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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시간: (EST) 2018년 10월 23일, 화 7:30 pm
[한국] 민족/통일
 
Credibility in the North Korean regime surpassed 50% for the first time 100318
북한정권 신뢰도 첫 50% 돌파... 남북정상이 '불신' 깼다
서울대 2018년 통일의식조사 결과... "최대 위협 국가는 북한 아닌 중국"



▲ 문인철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이 2일 낮 서울 관악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2018년 통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조사 결과 북한정권 신뢰도가 2009년 조사 이후 처음 50%를 넘어 불신과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 김시연

(서울=오마이뉴스) 김시연 기자 =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 대표되는 북한 정권을 대화와 타협 상대로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정권 신뢰도가 50%를 넘어 '불신'을 추월한 것은 서울대 통일의식조사 10여 년 만에 처음 있는 '대사건'이었다.

북한정권 신뢰도 50% 돌파는 조사 이후 처음... '대전환점'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2018 통일의식조사 결과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9.8%로,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였던 2007년 첫 조사(63.8%) 이후 가장 높았다.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2018 통일의식조사 결과 "북한 정권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지난해 28.1%에서 54.7%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09년 첫 조사 이후 ‘신뢰’가 ‘불신’을 뛰어넘은 건 처음이다.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임경훈 원장)은 2일 낮 서울 관악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2018년 통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화해 무드가 우리 국민의 통일 의식과 대북 인식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9.8%로, 노무현 정부였던 2007년 첫 조사(63.8%) 이후 가장 높았고 2017년에 비해서도 5.7%포인트 증가했다. 통일 필요성은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51.5%로 크게 떨어진 이후 50% 중반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도 20%대에서 16.1%로 떨어졌다.

송영훈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통일 필요성이 전년 대비 5%포인트 이상 증가했고 20-30대 연령층에서는 12%포인트 이상 높아졌다"면서 "남북 북미 정상회담 같은 정책적 실험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북한과 북한 정권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북한은 '협력 대상'이라는 응답이 54.6%로 지난해(41.9%)보다 12.7%포인트 증가한 반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적대 대상'이란 응답은 지난해 16.2%에서 10.3%로, '경계 대상'이란 응답은 22.6%에서 14.4%로 크게 줄었다.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2일 낮 서울 관악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2018년 통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일평화연구원은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국민의 통일의식을 조사해왔다. ⓒ 김시연

특히 "통일을 함께 논의할 상대로 북한정권이 대화와 타협이 가능한 상대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신뢰한다'는 응답이 지난해 28.1%에서 54.7%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북한정권 신뢰도 조사가 시작된 2009년 이후 '신뢰'가 '불신'을 뛰어넘은 건 처음이다. 올해 북한정권을 불신한다는 응답은 45.3%로, 지난해 71.9%에서 26.6%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까지 북한정권 신뢰도는 평균 33%대 수준에 머문 반면 불신이 60~70%대에 달했다.

문인철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과거 은둔자였던 김정일에 비해 김정은이 과감한 행보를 보여준다는 평가, 교류·발전과 비핵화 의지, 언론에 비친 북한 지도부의 유화적인 모습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에 대한 응답도 지난해 70.6%에서 56.1%로 크게 줄어들었고, 북한이 변하고 있다는 응답이 77.3%로, 지난해 31.9%에서 45.4%포인트나 증가했다.

문 부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북한의 비핵화 및 경제 발전 의지 표명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이 남북관계 개선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69.1%에 나타났고, 4.27 1차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78.4%에 달했다.

"최대 위협 국가 북한 아닌 중국"... '아베 일본' 위협 인식도 증가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2018 통일의식조사 결과 우리 국민이 가장 위협적으로 인식하는 국가가 북한(63.7%→32.8%)에서 중국(22.7%→46.4%)로 바뀌었다.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2018 통일의식조사 결과 북한과 미국이 월드컵 경기를 하면 북한을 응원하겠다는 응답이 지난해 45.3%에서 57.8%로 12%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긍정적인 대북 인식은 미-중-일-러 등 주변국 관계 인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호감도가 미국,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 친밀도가 지난해 74.1%에서 72.5%로 소폭 줄어든 반면 북한 친밀도는 11.3%에서 19.1%로 높아졌다. 북한과 미국이 월드컵 경기를 하면 북한을 응원하겠다는 응답도 지난해 45.3%에서 57.8%로 12%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우리 국민이 가장 위협적으로 인식하는 국가도 북한(63.7%→32.8%)에서 중국(22.7%→46.4%)으로 바뀌었다. 중국 위협 인식은 2007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규빈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이유로 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한국인의 대중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북한에 대한 친밀감 상승에 대한 반작용일 수 있어 앞으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아베 정권에서 우경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일본을 위협 국가로 보는 응답도 지난해 7.1%에서 13.8%로 크게 증가했다. 한반도 전쟁 발발시 일본이 한국을 도울 것이라는 응답이 7.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자국의 이익에 따를 것'이라는 응답이 80.9%로 주변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통일평화연구원은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국민의 통일의식을 조사해왔다. 올해는 지난 4월 27일과 5월 26일 1,2차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인 7월 12일~8월 3일 사이 전국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1:1 면접조사, 표본오차 ±2.8%, 95% 신뢰수준, 첨부파일 발표자료 참고) (본보 제휴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려짐: 2018년 10월 06일, 토 3:3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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