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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 종교
 
Historical Panmunjeom Declaration 050218
역사적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교계 반응
교계의 지지선언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기대


(뉴욕=미주뉴스앤조이) 신기성 기자 = 국내뿐만 아니라 수많은 해외 동포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대해 교계에서도 환영과 감사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미주교계의 반응


▲ 김정호 목사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는 남북한 정상이 처음 만나 군사 분계선을 넘나들던 장면을 묘사하고, 주변 국가들의 반응을 전한 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놀랍고 감사하고 감격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호 목사는 1989년 부친의 고향인 평양 옥류관에서 냉면을 먹었던 경험을 얘기하며, 홀로 월남하셔서 평생 이산가족의 아픔을 감내하셨던 부친을 생각하며 눈물과 함께 먹었던 냉면이었다고 했다.

더불어 지금은 우리가 말을 아끼고 기도에 더욱 힘써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지금 우리 조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와 같은 어마어마한 역사변화에 대해서 온 국민과 민족이 한마음 한뜻이 되자고 했다.

그는 교회로서 우리는 민족의 평화, 번영, 통일을 지지해야 하며, 우리의 궁극적 선교 사명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회가 이제 더욱 누가복음 4:18의 ‘희년의 선포’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하여지고, 눈먼 자 눈 열리고 억눌린자 자유케 하고 해방과 희년의 해를 선포하는 선교적 대사명이 있음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 김영봉 목사

와싱톤사귐의교회 김영봉 목사 ‘조국을 위한 기도’라는 목회칼럼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다양한 입장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 민족사에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는 것은 분명하고, 이 사건이 지속가능한 평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앞으로 기대할 최대치는 ‘전쟁 없는 한반도’ 혹은 ‘지속가능한 평화’라고 밝히고, 서로에 대한 확실한 불가침 약속과 투명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영봉 목사는 너무 들뜨지도 말고, 냉소적으로도 보지 말며, 지금 일어나가 있는 변화에 감사하고 기뻐하되, 동시에 하나님 앞에 겸손히 머리 숙여 한반도 땅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일제강점기부터 민족운동의 산실이었던 뉴욕한인교회 이용보 목사는 ‘칼과 창이 부딪치지 않는 전쟁이 없는 세상은 예언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실현해 주시는 희망의 세계’라고 말했다. 이용보 목사는 “판문점 선언이 한반도에 비핵화와 전쟁을 끝내고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의 복음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큰 울림이 되길 기도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 세계에서 평화를 만드는(Peace-Makers) 그리스도인들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남북한 통일과 한반도 평화 운동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활발한 활동을 펴왔던 뉴욕우리교회 조원태 목사는 판문점 선언을 보고 설레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태 목사는 70년 분단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살상무기를 농기구로 바꾸는 예언자 미가의 예언(미가 4:3)이 조국의 비무장지대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성령님의 일하심입니다. 아무쪼록 판문점 선언으로 그동안 정죄하고 증오했던 우리의 모든 죄를 참회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 이용보 목사(좌)와 조원태 목사(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한반도 통일 시대를 여는 역사의 사건이자 희망의 복음’이라고 평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머지않아 준비될 북미 정상회담과 오늘 공동선언의 실천들이 좋은 열매를 맺어, 한반도가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이루어내는 희망의 땅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또한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고 겨레가 하나 되는 날까지, 한국 천주교회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여정에 한마음으로 동행하겠다’는 다짐도 보여주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교계 단체들도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이번 회담과 선언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먼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판문점 선언이 ‘민족의 화해와 평화의 새 역사를 열었다’고 평했다. KNCC는 언론에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향한 새 역사의 첫걸음을 떼는 감격 위에 서 있으며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우리 민족 전체와 전 세계에 커다란 감동을 주었다고 전했다.

아래는 KNCC가 발표한 성명서이다.

1. 민족자주 정신에 입각하여 연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는 합의를 적극 지지 한다.

2.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고 서해 평화수역을 만들어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겠다는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

3.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이산가족상봉 등 통일운동에 민의 참여를 보장한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


KNCC는 더불어 이 합의들이 잘 이행되어 70년간 지속된 분단과 대립을 끝내고, 한반도에 평화가 완전히 정착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에 모든 나라들과 시민사회와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기를 당부했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목정평)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목정평)은 상임의장 박철 목사 이름으로 ‘평화번영과 통일의 시대를 향한 큰 문이 열렸습니다’라는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목정평은 아래의 말씀일 인용하며 성명서를 시작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이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 것을 하나로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 사이를 가르는 담을 자기 몸으로 허무셔서, 원수 된 것을 없애시고" (에베소서2:14)

목정평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하며, 이러한 합의를 이루어 내기까지 큰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남북 두 정상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목정평이 발표한 성명서 요약이다.

1. 민족자주 정신에 입각하여 남북관계의 전면적이고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 이를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당국 간 회담 개최 및 민간 교류와 협력의 적극 추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성지역 설치, 이산가족 상봉의 진행, 경의선 철도 연결 등 시급한 사안들에 대해 구체적 합의를 이룬 것에 깊은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

2.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는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 모든 공간에서 상대방에 대한 적대행위를 전면 중단하고,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며, 서해 북방한계선을 평화수역으로 만드는 등의 합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로서, 이른 시간 내에 이루어질 것이라 믿으며 적극 지지한다.

3.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비정상적인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겠다는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 서로를 향해 어떠한 적대적 행위도 하지 않을 것,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키며 단계적 군축을 실현해 나갈 것, 정전 65주년인 올 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것,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할 것 등은 한반도에 돌이킬 수 없는 평화체제 구축을 이루어 줄 꼭 필요한 조치들이라 믿으며 적극 지지한다.


목정평은 정치권을 향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길에 온 겨레가 하나’라는 것을 천명해 주길 당부했다.

한교연 및 한기총 성명서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도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이름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기연은 이 성명서에서 남북한 불가침 재확인, 군사적 긴장 해소 및 신뢰 구축과 단계적 군축 실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항구적 평화 정착과 평화 통일로 나아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은 엄기호 대표회장 이름으로 낸 성명서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1년 만에 다시 성사된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하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이 실질적으로 이행되어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이어서 있을 북미 정상회담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라고,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를 위한 대화가 세계로 확장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또한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입장과 이 모든 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완전한 비핵화의 합의를 이행해 나갈 것을 기대했다.

또한 고위급 회담, 민간 교류, 가계각층의 협력과 교류의 활성화, 이산가족 상봉과 같은 실질적인 조치에 노력을 환영하며, 외부적인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미군 철수와 전시작전권 환수에 대한 염려를 피력함으로써 다른 이번 회담의 의제와 관계없는 내용도 포함되기도 했다. (본보 제휴 <미주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려짐: 2018년 5월 07일, 월 11: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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