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Weekly of Florida   로그인  등록하기

 현재시간: (EST) 2018년 7월 23일, 월 3:28 am
[한인사회] 플로리다 한인소식
 
Korean American Professional Conference
"왜 우리라고 못하나?” 주류사회 진입에 도전한다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차세대 컨퍼런스에 150명 참석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애미지역협의회(회장 장익군)가 주최하는 연례행사 '코리안 아메리칸 프로페셔널 컨퍼런스(Korean American Professional Conference)가 16일 오후 4시 30분 올랜도 샌드레이크 소재 윈드햄 리조트 호텔 별실에서 열렸다.

마이애미협의회가 올해 3회째 여는 '차세대 인재 양성' 행사에는 이상호 부총영사를 비롯, 플로리다 한인 차세대 중 미 주류사회의 각계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20∼40대의 한인 차세대와 평통위원, 한인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과 전문직에 종사하는 전문직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라이징 커리어(Rising Careers)"란 주제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전문직업인들의 성공적인 직장생활
을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인 차세대인 제이콥 윤의 영어 사회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애국가 및 성조가 제창, 장 평통 회장과 이 부총영사의 환영 인사, 김홍현 총무의 내빈 소개에 이어 데이빗 김 목사(Harvest Ministry KPCO)의 개막 연설과 초청 연사들의 연설로 행사의 피크를 이뤘다.

장 회장 "앞으로 10회 그리고 20회로 나아가면서 귀중한 행사가 되길"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애미지역협의회가 16일 오후 4시 30분 올랜도 샌드레이크 소재 윈드햄 리조트 호텔 별실에서 주최한 '코리안 아메리칸 프로페셔널 컨퍼런스에서 김희수 재정분석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류사회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 코리아위클리

장 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평통이 차세대를 위한 행사를 시작하고 이를 계속 밀고 나갈 수 있도록 위원들과 여러 기관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10회 그리고 20회로 나아가면서 귀중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 부총영사는 “평통의 행사가 우리의 미래인 젊은 세대의 커먼 그라운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차세대가 주류사회에 진입하는 데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알아가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연사로 나선 김 목사는 미국에서 이민 2세들이 미국인과 한국인 사이에 정체성 혼란을 느끼며 자란 경험들을 전하고, 이같은 독특성을 바탕으로 주류가 인지하거나 볼 수 없는 것에 꿈을 품고 나아가 주변을 변화시키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이스라엘 변방 갈릴리 출신인 예수가 예루살렘을 깨운 것과 흑인인 마틴 루터 킹이 주류사회의 관념에 도전한 것을 예로 들며 “왜 우리라고 못하나? 왜 지금 할 수 없나?”라며 도전적 질문을 던졌다.

이어 초대 연사 순서에서는 주 공무원인 마이클 김(플로리다주 국토부 디스트릭트 시니어 매니저), 김희수 재정분석가(이머슨 인터내셔널), 제이 김 변호사(플로리다 Bar Board of Governors), 신대용(통일전략센터 소장) 등이 차례로 나와 주류사회 진출과 성공 경험 공유라는 행사의 주요 목적의 장을 열었다.

연사들은 영상 설명을 곁들이며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진로 과정, 적성, 자질, 직장 환경, 보수, 혜택 등 차세대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갈 만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일례로 제이 김 변호사는 법조인에 유리한 기질로 논쟁적이고, 주위의 변화에 관심, 리더 성향 등을 꼽았다. 또 법조인은 논리적이며 문제 해결과 대화술에 강하며, 무엇보다 독서, 작문, 리서치 능력이 뛰어나야 함은 물론이라고 했다.

김 변호사는 법대 진학 과정에 필요한 시험, 활동, 인턴십 등을 소개하고 “2세들은 시험에는 강하지만 창조적 특성과 열정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라며 법대에서 리더십과 함께 인간관계를 쌓는 일도 미래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컨퍼런스 2부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연사의 등장이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에서 태어나자 마자 미국계 중국인 가정에 입양되어 자란 이희선씨는 남성 주류의 힙합 뮤직계에서 코리아 아메리칸 여성이라는 신분으로 뮤지션 활동을 과감히 해 가고 있다.

이씨는 자신의 정체성을 일깨울 만한 것이 없는 환경에서 자라다가 한인이 많은 지역으로 학교를 옮기면서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했고, 교회와 음악을 통해 이를 극복해 간 과정을 소개했다.

이씨는 국 방문 중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 미더 머니’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두 딸을 키우면서 힙합 가수로 빌보드 챠트에도 오르는 등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씨는 “아이 귀저귀 갈아줘 가면서 가수일 까지 하다보면 때로 스스로가 어리둥절 해지기도 하지만, 50대에도 이러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씨는 이 날 참석자들에게 힙합을 소개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제스처를 가르쳤고, 청중의 뜨거운 응원속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랩송을 포함해 3곡을 열창했다.

3시간 가까이 이어진 행사는 평통 전임 회장인 스티브 서 변호사의 폐막 연설로 말미를 장식했다. 서 변호사는 행사를 후원한 재외동포재단,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재미과학자협회 등을 지적하며, “이들 단체들과 이곳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컨퍼런스를 후원해 주는 이유를 헤아리면서 서로 뭉쳐서 이에 부응하자”며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정치적 관심도 촉구했다.

차세대 컨퍼런스는 1세와 2세 간의 친목 도모, 차세대 전문인들의 경험 공유와 네트워크 강화,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 도모, 그리고 이를 통해 장차 미국 주류사회 주역으로써 역량을 기르고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사를 열어왔다.

한편 이날 평통위원들은 차세대 컨퍼런스가 끝난 후 옆방에 모여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자문위원 워크샵’ 을 별도로 개최하고, 강연과 사무회의를 가졌다.

▲ 행사 2부에서 연사로 등장한 힙합 가수 이희선씨가 자신의 정체성 극복 경험을 전한 후 랩송을 부르고 있다. ⓒ 코리아위클리

 
 

올려짐: 2017년 12월 20일, 수 5:48 pm
평가: 0.00/5.00 [0]

답글이 없습니다.

   

   
   
www.sharingkorea.net
www.ksm.or.kr
www.koramtour.net
http://www.geo10.com/krus/fl/g/0401/954/orientalmart.htm
www.smiledentalfl.com
www.koreahouseorlando.com
www.thefountainsalonandspa.com
www.orlandotour.com
www.miju24.com/market_info/12701
www.ohmynews.com
www.saegilchurch.net
www.newsm.com
www.newsnjoy.or.kr
www.protest2002.org
www.biblekorea.org
dabia.net/xe
www.okja.org

get FireFox
www.korean.go.kr/front/foreignSpell/foreignSpellList.do?mn_id=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