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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플로리다 한인소식
 
Christmas Worship Service in Orlando
"성탄이 ‘나의 성탄’이 될 때 은혜가 된다"
중앙플로리다 지역 교회들, 10일 연합 '성탄 축하의 밤' 가져



▲ 10일 오후 6시 올랜도섬기는장로교회에서 열린 ‘교회연합 성탄축하 감사예배’ 에서 참좋은교회 주일학교 아동들이 ‘해피버스데이 지저스’ 를 율동과 함께 노래하고 있다.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중앙플로리다지역에서 해마다 성탄절을 앞두고 갖는 '교회연합 성탄축하 감사예배'가 10일 오후 6시 올랜도섬기는장로교회에서 열렸다.

플로리다에서 드물게 찾아오는 급냉 겨울날씨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북돋아진 가운데 두터운 옷을 걸치고 교회에 빽빽하게 들어찬 신자들은 환하고 즐거운 표정이었다.

1부 감사예배는 교회 협의회 총무 정경원 목사의 사회로 섬기는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했다. 섬기는교회 이재룡 목사는 "죽어가는 세상에서 교회들이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 이 목사는 '종교다원주의' '동성애' 등을 영적 도전으로 일컬으며 진리수호를 강조하고 ‘지역에서 일부 교파와 종교 단체가 성도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지역 교회들의 복음 충만을 기원했다.

예배 찬양은 협의회 소속 교회 신도들로 이뤄진 25명의 연합 성가대가 준비했다. 성가대는 한수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성탄의 값진 선물은 사랑이라는 내용의 '사랑이 오셨네'를 불렀고, 마태복음 2장과 4장의 구절을 본문으로 성탄 메시지가 뒤따랐다.

비전교회 김인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로 임하신 예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탄이 진정으로 나의 성탄이 될 때 은혜가 된다"며 예수 탄생 시대나 현대나 성경이 가리키는 성탄의 의미를 진정으로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 목사는 "말씀대로 메시아가 오셨듯이 마지막 때와 재림도 말씀대로 이뤄진다는 결과를 우리가 이미 알기에 성탄이 기쁘고, 예수님이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가시적으로 보여주어 우리 삶이 이제 그 나라의 법에 다스림 받기에 성탄이 기쁨이 된다"며 “성령의 다스림으로 이세상에서 천국을 연습하고 누리자”고 권고했다.

예배 후반 봉헌 시간에는 7개 교회 목회자 부부가 나와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찬양했다.

찬양, 어린이 재롱, 스킷 드라마 등으로 꾸민 성탄 프로그램

올해 각 교회들의 성탄 축하 프로그램은 이전에 통상 따랐던 담임 목사들의 영상 성탄 메시지 없이 공연만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나선 참좋은교회(오재호 목사)는 이날 유일한 아동 공연을 펼쳤다. 3살 영아 등 유치부 아동들은 빨간색 망토에 크리스마스 트리 관을 머리에 쓰고 '해피 버스데이 지저스' 란 노래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반석교회(구학관 목사)의 프로그램은 독창이었다. 소프라노 김기령씨는 성가 ‘거룩한 성’을 매우 화사한 표정으로 불렀고, 특히 노래의 종결 부분인 '호산-나' 의 마지막 음을 한 옥타브 끌어올려 드라마틱하게 공연을 마무리했다.

주은혜교회(정경원 목사)는 교회 행사에서 비교적 보기 드문 고교 후반 학년생 및 대학생들로 이뤄진 팀이 나와 '북치는 소년’을 열창했다. 한 젊은 여성은 칭얼대는 아기를 홀로 두지 못하고 안고 나와 달래가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3절 '아기예수 파 람팜팜팜' 부분에 이르러 갑자기 아기를 들어올렸고, 그제서야 아기가 공연 각본에 들어있었음을 알게된 청중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섬기는교회(이재룡 목사)의 공연은 두사람만 출연하는 '당신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나요' 라는 제목의 스킷(풍자극)이었지만 장내 참석자들의 관심과 폭소를 대폭 끌어내는 프로그램이었다. 드라마 내용은 한 여학생과 중년 남성이 천국열차 정거장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대화를 나누다 여학생만 호명이 되어 떠나고 남성은 남겨진다는 단순한 스토리었다. 그러나 대화에는 믿음이 빠진 행위 구원에 대한 재고, 이단 논란에 있는 선교단체를 암시하는 부분 등이 포함돼 청중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문 연기자와 같은 남성 출연자의 유머스런 말투와 행동은 인기를 끌기에 충분했다.

비전교회(김인기 목사)와 데이토나한인장로교회(김춘식 목사)는 찬양대의 진지한 찬양으로 '산 위에 올라가서' ‘영원히 찬양하라'를 각각 불러 2부 프로그램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폐회기도를 맡은 구학관 목사는 교회들이 비록 교파와 교리는 달라도 모든 것 내려놓고 함께 모여 성탄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며 성탄의 축복을 빌었다.

중앙플로리다 교역자 협의회는 13개 회원교회가 속해 있다. 교협측은 새해에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한인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사역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주은혜교회의 청년들이 ‘북치는 소년’을 열창하고 있는 모습.


▲섬기는교회에서 마련한 스킷에서 두 출연자가 연기하고 있는 모습.

 
 

올려짐: 2017년 12월 13일, 수 5:1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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