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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활] 건강
 
Gum Disease
이가 시리면 잇몸부터 점검하라
잇몸과 치아 사이 들 떠 물이 치아 뿌리를 자극




(서울=코리아위클리) 이준수 (치과의) = 치과에 오시는 분들 중에 이가 시려서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찬물도 못 드시고 심지어는 과일 하나도 못 드시겠다고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튼튼하신 남자분들은 예전엔 얼음도 많이 깨서 먹었는데 요즘은 많이 불편하다고 하십니다. 이가 단순히 아픈 경우도 있지만 시리면서 불편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찬 아이스크림, 남자분들은 찬 맥주, 여자분들은 시원한 과일을 더운 여름에 못 드시면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이가 시린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크게 3가지로 나누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충치 때문에, 두번째는 잇몸이 안 좋아서, 세번째는 이가 파여서(닳아서)입니다. 세가지 원인에 대해 한가지씩 설명드리겠습니다.

충치 때문에 이가 시린 경우

충치 때문에는 전에 설명드린대로, 치아에 충치가 생겨 이를 파고 들어가 신경 근처에 가게 되면 치아가 민감해져서 이가 시리게 됩니다.

이때는 대부분 특정 치아 1-2개가 시린 증상을 나타내고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전에 말씀드린대로 충치치료를 받으시거나, 심하면 신경치료(Root Canal Treatment)까지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도 충치에 의해 이가 시린 것은 치료 후 금방 회복되고 편안해지십니다.

잇몸이 안 좋아서 이가 시린 경우

문제의 대부분은 잇몸이 안 좋을 때입니다. 전에 잇몸질환에 대해 설명드릴 때 잇몸 뼈가 녹아내린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잇몸 뼈가 녹아내리게 되는 것은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잇몸 뼈가 녹은 것만큼 잇몸도 같이 내려간 경우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뿌리가 다 노출되어 이가 길어 보이게 되고 이 뿌리는 법랑질이 없기에 뜨거운 것 찬 것이 상아질을 통해 곧장 신경에 훨씬 빨리 자극이 전달 됩니다. 그래서 이가 시린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직접 육안으로 보기에도 잇몸이 내려가고 이 뿌리가 드러나 있으니 시린 것을 알고 치료도 곧 받게 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잇몸 뼈가 녹았다고 해서 잇몸 자체도 같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은 거의 그 상태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약간 부어 오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다 멀쩡한데 왜 이가 시린가 하고 의아해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런 상태에 계신 분 중에 오랫만에 치과에서 스케일링(scaling, cleaning)을 받으시고는 이가 더 시려지셨다고, 치과 치료 받고 이가 더 안 좋아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정상적인 잇몸은 잇몸이 치아에 잘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찬물 등의 자극성 원인이 와도 뿌리까지는 가지 않고 단단한 법랑질(enamel)에만 닿으니 이가 시린 것을 잘 모르게 됩니다.

그러나 잇몸질환이 심해지면, 그 말은 이와 잇몸 사이에 치석(Tartar, Calculus)이 많이 파고들었다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잇몸이 치아에 제대로 붙어 있지 못하고 떠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찬물 등이 들어 왔을 때 이와 잇몸 사이로 물이 들어가서 직접적으로 치아 뿌리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겉으로 보아서는 잇몸이 제 자리에 있는 것 같으나 실제로는 잇몸질환이 많이 진행된 경우입니다.

이가 파여 이가 시린 경우

세번째로 이가 파인 경우입니다. 이 경우도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이갈이 등에 의해 치아의 씹는 면이 마모되어 법랑질이 사라지고 안쪽의 상아질이 드러나게 되면 자극이 치아신경에 직접적으로 가게 되어 이가 시리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칫솔질을 너무 열심히 하셨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하셨을 때 생기는 것 입니다. 올바른 칫솔질법은 전에 말씀드린대로 잇몸에서 치아쪽으로 칫솔을 돌려서 닦는 것입니다. 그러면 치아가 비정상적으로 마모되는 일은 드뭅니다.

그러나 치아의 바깥쪽(뺨쪽)을 옆으로(치솔을 앞 뒤로 움직여서) 닦게 되면 치아의 뿌리 쪽이 빨리 마모가 일어나게 됩니다.

치아형태를 자세히 보시면 치아에서 제일 단단한 법랑질(Enamel)부분은 뿌리까지가 있지 않고 잇몸 부위에서 없어집니다. 그 밑은 백악질(cementum)이라는 얇은 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더구나 잇몸이 정상보다 약간 내려간 상태에서 칫솔질을 옆으로 하게 되면 일반 칫솔질로는 법랑질(enamel)에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뿌리 쪽의 법랑질이 없는 부분은 약해서 치약의 마모도만으로도 치아가 파이게 됩니다.

그래서 점점 파이게 되면 신경 있는 곳까지 파이게 되고 찬 것에 더 민감해지는 것입니다. 심한 분들은 거울만 보셔도 이가 잇몸 바로 위 뿌리 부분이 작게는 손톱으로 확인할 정도로 파여 있기도 하고, 더 심하면 눈으로 확인할 정도로 움푹 파인 것을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 일산 치과 병원원장>
 
 

올려짐: 2017년 10월 04일, 수 10:0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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