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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족/통일
 
Harold Kim's Column 092717
이제 태평양은 미국 것만이 아니다
[시류청론] 트럼프의 유엔 망발에 격한 반응 보인 북한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트럼프는 취임 후 북한의 전략적 핵압박 공세로 계속 두들겨 맞은 후유증 때문인지 북한을 향해 '화염과 분노', '심판의 날' 등 강경 발언을 쏟아내어 점잖은 먼데일 전 부통령으로부터도‘미친 사람’이라는 평을 들어야 했다.

그런가 하면 9월19일 전 세계 193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유엔총회 강연에서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며, 미국이 북한을 압박으로 붕괴시키기만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전 세계에 공표, 지구촌 유일 패권국가 대통령의 카리스마를 스스로 내려놓았다.


▲ 필자 김현철 기자

이번 트럼프의 강연은 미국이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희망을 품었던 미국인 등 전 세계인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오죽하면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의 주류언론들이 트럼프가 “정치인이라기보다 깡패 두목 같았다”고 부정적 평을 했겠는가.

이 발언 장소가 세계 평화와 호혜 평등을 논의한다는 유엔인데다 유엔 가입국인 북한을 직접 거명했다는 점에서 유엔 파괴적인 그리고 자기 파괴적인 발언이라 할 수 있다.

이틀 후인 21일 북한의 김정은은 전례 없는 ‘국무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의 늙다리 미치광이를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다. 트럼프가 세계의 면전에서 나와 국가의 존재자체를 부정하고 모욕하며 우리 공화국을 없애겠다는 역대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를 해온 이상, 우리도 그에 상응한 사상최고의 초강경대응조치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다“고 했다.

9월22일 BBC에 따르면, 러시아의 푸틴이 ‘트럼프와 김정은은 마치 유치원의 두 어린애들 같다’고 평했다. 푸틴은 며칠 전에도“북한은 풀을 뜯어 먹는 한이 있더라도 제재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했었다.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21일 김정은의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 조치”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마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 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라고 전했다. 이는 태평양이 이제 미국 것만이 아니라는 뜻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이어 23일 유엔 기조연설을 통해, 리용호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우리 공화국 지도부에 대한 참수나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 공격 기미를 보일 때는 가차 없는 선제행동으로 예방조치를 취할 것"임을 미국과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트럼프는, 북한이 아직도 20년 전(1995~1998)의 아사 상태인 것으로 착각, 김정은의 성명 직후 “주민들의 굶주림도 신경 쓰지 않는 미치광이”라고 폭언, 자신의 무지를 드러냈다. 북한은 작년에 3.9%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더구나 트럼프는 21일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개인, 기업, 금융기관을 제재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 북의 핵무기 개발에 들어가는 자금줄을 차단함으로써 앞으로 중.러와의 갈등은 물론, 북미간의 대결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인의 관심은 이제 북한의 다음 행동에 집중되고 있다. 우선 지난 8월 중순에 계획, 보류했던 괌 주변 미사일발사 가능성이다. 아니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통해 핵탄두의 폭발력을 과시한데다 '화성-12'형 미사일의 태평양상 발사와 전략화로 이미 괌 타격 능력을 보여준 만큼, 이제는 미국 본토 타격 능력을 과시할지도 모른다.

또는 핵잠수함(9,600톤급 2척, 3,000톤급 3척 등 70~100여척)을 통한 아직 공개하지 않은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3형(사거리 3,000km)의 미 본토 주변 태평양상에 발사하거나, 수소탄을 탑재한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또는 미공개 화성-15~16형)의 미 본토 주변 태평양상이나 미 본토 넘어 대서양상까지 위협하는 발사도 가능하다.

특히 고공에서 폭발시켜 모든 전자.전력 기기를 망가트리는 인공위성(은하3호와 은하4호) 혹은 중장거리미사일 등을 통한 초전자기파탄(Super-EMP)의 미 본토 인접 태평양상 발사 등 미국의 능력으로는 막을 방법이 없는 대미 압박 방법이 너무 다양하다.

미국, 세계 패권 유지하려면 대북적대시정책 포기해야

한편 이제 미국이 할 수 있는 방법은 한반도 핵문제의 근본 원인인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 포기와 동시에 ‘정식수교’로, 아시아 패권을 내려놓는 수순을 택하거나, 또는 모든 전략자산을 동원해서 북한을 초토화하는 방법뿐인데, 후자의 경우, 북한의 보복 공격으로 미국 본토도 완전히 초토화된다는 사실을 각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 후 전 세계 약소국가에 압력(침략)을 가할 능력을 과시하듯 어느 나라도 감히 미국과 대결할 의지를 제재와 압박으로 무너트려 왔다.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고 느낀 미국인들의 오만방자한 자세로 미국 건국 후 3백 차례에 가까운 외국 침공(사망자 2억 이상)의 죄악사를 기록해 왔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승리하지 못한 6.25 한국전을 비롯,‘칼 쓰는 자, 칼로 망한다’했듯 미국이 일으키고 미국의 경제 몰락을 자초한 원인이 된 베트남전의 패전, 현재에도 내리 20년 가까이 미국이 전쟁을 일으켜 천문학적 예산으로도 러시아의 공군력과 북한의 무기 지원 등으로 수렁에 빠져버린 중동전 등이 있다.

이 많은 선례를 통해 미국이 ‘겸허’를 체득하고 북한과 그 후 평화롭게 지냈더라면 지금 미국의 골치 덩어리가 된 북한의 핵은 개발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미국은 이제라도 그 이상 남의 나라를 괴롭히는 악행을 끊어야 할 때다.

이미 북한의 도움으로 개발을 성공시킨 것으로 알려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해 미국의 또 다른 골칫거리가 된지 오랜 이란이 최근 성공시킨 2000km급 북한 신형엔진 장착 코람샤흐르 탄도미사일은 이스라엘도 사정권 내에 들어가는 최첨단 핵무기다.

미국의 오랜 핵 압박에서 살아남기 위해 핵개발로 맞선 반미국가들이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등으로 자꾸만 늘고 있는 추세다. 이 나라들은 모두가 북미 전쟁으로 번질 경우 한미일+이스라엘의 적수가 될 핵강국들이다.

일부 비대칭군사력을 제외하고 군사력이 막강한 미국이 지금이라도 세계 지배 기간을 조금이라도 연장, 북미가 함께 평화롭게 지내고 싶다면 북한이 요구하는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을 포기하는 방법을 하루 속히 택해야 한다.

문제는 하루 평균 여섯 차례의 잡소리급 발언을 트위터에 늘어놓아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트럼프의 낮은 지능을 보면 이 복잡하고 방대하게 얽혀있는 북미 문제 해결용 전략적 사고력이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백악관 참모 중에서도 그럴만한 인재가 안 보인다는 점이다.
 
 

올려짐: 2017년 9월 28일, 목 4: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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