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Weekly of Florida   로그인  등록하기

 현재시간: (EST) 2017년 12월 15일, 금 9:19 pm
[교육/생활] 건강
 
Floaters
'눈 앞에 날파리가 왔다갔다' 비문증
대부분 노화와 관련, 특정 질병과 연관성 의심해 봐야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나이가 들면 눈앞에 먼지나 벌레, 실오라기, 점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같은 증상을 느낄 때가 있다. 흔히 날파리증 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의학용어로는 비문증이라고 한다.

비문증은 위를 보면 이물질이 위에 있고 우측을 보면 우측에 있는 등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위치도 따라서 함께 변하는 특성을 지닌다.

비문증은 인구 10명 중 7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최근 <연합뉴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비문증 환자가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22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문증으로 병원에서 진료받은 사람은 2014년 19만5천483명, 2015년 21만2천451명, 2016년 22만2천428명이다.

환자 연령대는 2016년 기준으로 50대와 60대가 각각 30.2%와 30.7%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는 40대 12.3%, 70대 11.4%, 30대 6.6%, 20대 4.0% 순이다. 환자 성별은 여자 63.0%, 남자 37.0%로 여자가 훨씬 많다.

일반적으로 비문증은 40대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며, 50~60대가 되면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노화현상과 관련이 깊다.

비문증은 엄밀히 말해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이지 이 자체가 질병을 뜻하지는 않지만, 안과진료를 통해 원인이 특정 질병에 의한 것이 아닌 지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 하다.

유리체 혼탁이 주 원인




눈은 탁구공 만한 크기로 동그랗게 생겼고 눈 속은 유리체라는 것이 가득 채우고 있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무색투명한 젤리모양의 조직으로 태어날 때 생성되어 일생 동안 교환되지 않는다. 시야가 뚜렷하려면 무엇보다도 유리체의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하지만 나이에 따른 변화나 여러 가지 안과 질환에 의해 유리체 내에 혼탁이 생기면 망막에 그림자를 드리워서 마치 눈앞에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서울 아산병원 의학정보백과에 따르면 비문증의 대부분은 노인성 변화에 의한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눈 속의 유리체는 두꺼워지고 오그라들면서 덩어리지거나 주름이 생기게 되어 부유물을 형성하여 비문증을 나타낸다. 근시가 심한 경우에는 젊은 사람에서도 이런 변화가 빨리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 당뇨망막병증, 후유리체 박리, 망막 혈관의 파열에 의한 유리체 출혈, 포도막염, 망막정맥페쇄, 고혈압망막증 등의 망막혈관질환, 망막열공 때도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다.

나이 들면 눈 앞에 불이 ‘번쩍’ 번갯불 현상도

비문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눈 속에 부유물질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고 숫자도 여러 개일 수 있으며 갖가지 형태로 변할 수도 있다. 날파리증이라는 이름 그대로 작은 벌레 모양 또는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점 모양으로 시야에 보이며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다.

눈 속에 있는 혼탁 물질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 다니면서 보이는데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보았을 때는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시선의 중심에 있는 경우도 있고 조금 옆에 위치할 수도 있다. 혼탁 물질이 망막 가까이에 위치해 있을 때 그림자가 짙기 때문에 증상이 더욱 심한 경향이 있다. 비문증은 한 번 생기면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혼탁의 위치와 모양이 바뀌면서 호전될 수도 있다.

비문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번갯불 현상(광시증)이 있다. 이는 눈을 세게 부딪쳤을 때 눈 앞에 불이 '번쩍'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유리체가 수축하면서 망막을 당기게 되면 이것이 눈 속에서 불이 번쩍하는 느낌을 주게 된다.

수 주에서 수개월 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하고 나이가 들수록 흔히 나타난다. 눈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증상은 편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나며, 나이가 많아지면서 자연히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이 증상만 갖고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망막이 박리되는 경우에도 갑자기 새로운 비문증상이 생기거나 눈 속에서 번쩍이는 번갯불 현상(광시증)을 느끼게 된다. 망막박리란 시신경층이 안구에서 떨어져 나와 시력을 잃게 만드는 심각한 질병이다.

비문증에는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 없다. 다만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이면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레이저 충격파는 망막에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부유물 제거 수술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치료는 권장되지 않는 편이다. (건강뉴스, 아산병원 의학정보 참조)
 
 

올려짐: 2017년 5월 10일, 수 10:32 pm
평가: 0.00/5.00 [0]

답글이 없습니다.

   

   
   
www.okja.org
www.sharingkorea.net
www.ksm.or.kr
www.koramtour.net
http://www.geo10.com/krus/fl/g/0401/954/orientalmart.htm
www.smiledentalfl.com
www.kinghealthcenter.com
www.koreahouseorlando.com
www.thefountainsalonandspa.com
www.orlandotour.com
www.miju24.com/market_info/12701
www.ohmynews.com
www.saegilchurch.net
www.newsm.com
www.newsnjoy.or.kr
www.protest2002.org
www.biblekorea.org
dabia.net/xe

get FireFox
www.korean.go.kr/front/foreignSpell/foreignSpellList.do?mn_id=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