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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활] 교육
 
대학은 왜 가나? 질문 던져 보라
[엔젤라 김 교육칼럼] 대입 목적에 대한 견해 따라 선택과정 달라져

대학에 왜 가는가에 대한 의견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진다고 본다. 그 하나는 졸업 후 무엇을 할지 알기 위해서, 즉 직업에 대한 준비로 가는 것이라고 보는 견해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학생이 자신의 관심사를 찾아가고, 사고 능력을 개발하며 성인으로서 갖게 될 무거운 책임감을 잠시 보류하는 시기로서 보는 견해이다.


▲ 엔젤라 김

물론 이 두 가지를 조화해서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말이다. 오늘은 이 두 가지 견해에 대해서 좀 자세히 생각해 보고 어떻게 이런 생각이 대학을 찾고 지원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싶다.

대학의 주된 목적이 직업 준비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대개 다음의 세 가지 믿음을 가지고 있다. 대학은 미국의 직업계의 입문이다 대학은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초석이다 아동기는 끝나고 대학생은 더 노련하고 심각해야 한다 는 것이다.

대학의 학비가 워낙 비싸다 보니 부모님들이 자녀가 하루라도 빨리 직업을 갖고 돈을 벌기를 원하는 것도 당연하다. 직업란에 대해 하도 듣다 보니 대학을 직업 기술 훈련소로 여기는 것 또한 당연하다.

어떤 연구 조사에 의하면 대학 졸업생의 반 수가 파트 타임으로만 고용되었다든지, 대학 학위도 필요 없는 직종에 고용 되었다든지 직업적으로 전망이 없는 직종에 고용되어있다고 한다. 한편 엔지니어링, 컴퓨터 사이언스 같은 기술 분야 전공자들이나 행정, 경제, 재정, 마케팅등의 비즈니스 분야 전공자들은 지난 10년 내지 15년간 그래도 좀 붐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또 어떤 분야가 그야말로 뜰지 모르는 일이다.

직업과 관련해서 대학을 생각하는 부모님들에게 어떤 학교를 자녀가 가게 될지는 특히 중요한 사항이다. 이런 부모님들은 대학을 찾고 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모험'으로 학교를 선전하는 대학들보다는 졸업후 취업률이 좋은 학교 쪽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엔지니어링, 음악, 미술, 간호학 등을 제외하고는 신입생 때부터 어떤 특정 직업을 위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대학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리버럴 아트 스쿨은 2학년이 끝날 때까지 전공 조차 선택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직업과 관련해서 대학을 찾는 방법의 장점은 학생의 관심사와 학교의 장점이 잘 매치되면 훌륭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과 시간과 학비가 낭비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자신의 흥미 분야와 강점을 알고 직업을 정할 수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은 어떤 특정 직업 과 관련해 우수한 학교를 찾기보다는 학생의 적성에 잘 맞고,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는 학교, 위치, 크기, 스포츠 등 학생에게 맞는 그런 학교들을 찾으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자녀들에게 빨리 적성을 파악해서 빨리 직업을 정하도록 권하고 심지어 압력을 가하는 많은 부모님들을 보아왔다. 그러나 대학을 찾고 정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강점과 관심 분야를 혼자 평가해 보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괜히 요즈음 어떤 직업이 인기가 있고 전망이 있다는 식으로 그 직업을 위해서 어떤 학교 쪽으로 가라는 식으로 부모가 몰고 나가면 잘 되면 몰라도 나중에 자녀에게 원망 받기 십상이다.

대학을 직업 준비 장소로 보기 보다 학생의 관심 분야를 찾아 나가는 곳으로서 보는 견해는 어떨까? 그런 견해를 가진 부모님들은 대개 대학을 찾고 선택하는 과정을 학생이 주도해서 해 나가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녀가 대학에 가서도 몇 년 동안 전공이나 미래의 직업을 결정하는 데 크게 조바심을 내지 않고 기다린다.

이런 두 가지 견해가 한 쪽으로만 너무 치우치다 보면 학생에게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아니면 너무 방임을 하는 극단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위험한 사고 방법은 대학만 들어가면 성공을 보장 받는 티켓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학생을 “조이다 ”보면 자녀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 혼동으로 자존감이 낮아져서 반항을 하거나 아니면 우울해질 수가 있다.

그리고 부모가 이 대학을 찾고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서 너무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자녀 앞에서 다투고 일치를 보이지 않으면 그것도 어려운 일이다. 이미 충분히 혼동되고 어려운 대학 찾는 과정이 더 어려워지지 않도록 부모가 될 수 있는 한 협력하고 일치된 견해와 소신으로 자녀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엔젤라 유학/교육 컨설팅, angelagroup@gmail.com
 
 

올려짐: 2014년 12월 17일, 수 5:2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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