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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여기는 플로리다
 
[여기는 플로리다 36] 무더운 플로리다 여름... 튜브 타고 '둥둥' 떠내려가 볼까?
게인스빌 인근 이치터크니강, 숨은 피서지로 '인기 짱'

(올랜도) 최정희 기자 = 삼면이 바다인 플로리다는 모래사장이 길게 펼쳐지는 비치들로 유명하다. 비치 뿐인가. 이곳 저곳에 크고 작은 호수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처럼 비치와 호수가 널려 있다 보니 플로리다 여러 곳에 강이 있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

플로리다에서 가장 유명한 강이라면 스와니를 꼽을 수 있다. 이 강은 미국인 민요 작곡가 포스터의 노래 '스와니강'으로 더욱 널리 알려져 있다.

스와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곁가지 물줄기 중 하나인 이치터크니 리버(Ichetucknee River)는 플로리다 대학(UF)이 있는 게인스빌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이치터크니 리버는 6마일 길이의 강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치터크니 스프링스 스테이트 파크(Ichetucknee Springs State Park) 강줄기를 따라 튜브에 실려 떠 내려가는 물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 놀이는 정적이면서도 동시에 동적인 맛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아이들과 성인 따질 것 없이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여름이 한창인 7월이 되면 공원은 주말마다 튜브를 타러 몰려드는 피서객으로 몸살을 앓고, 여름의 끝을 알리는 노동절 이후가 되어서야 겨우 숨을 돌린다. 피서객이 급감하는 탓이지만 환경적으로 예민한 북쪽 지역의 통제도 한 몫을 한다.


▲ 이치터크니강에서 튜빙을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 wildflorida.com

공원 입구는 북쪽과 남쪽 두 개가 있으며 진입로도 각각 다르다. 만약 238 카운티 도로로 들어가 공원 북쪽 입구에서 강줄기 전체를 튜브를 타고 내려가면 장장 3시간이 걸린다.

일반 피서객들은 차가운 물에서 긴 시간을 견디기 쉽지 않아 US 27을 타고 공원 남쪽 입구로 들어가는 편이다. 이후 입장객들은 트램(운반차)을 타고 미드포인트 독(중앙 선착지)까지 내려가 튜브를 타면 1시간 30분이 걸린다.

그러나 이 시간도 길다면 강 하류 선착지에서 시작해 마지막 종착지까지 45분간의 여정을 택할 수 있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튜브 대신 바닥이 있는 레프트를 선택하고, 짧은 코스를 택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튜브를 타고 가다 지루해 지면 물가 습지에 내려 나무에 올라가 뛰어내리기도 하고 흐르는 강물에서 수영을 하는 등 보다 와일드한 놀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강 폭은 그리 넓지 않고 수심도 아주 깊지 않아 이같은 놀이가 가능하지만 안전 요원이 없기 때문에 위험 부담을 스스로 안아야 한다. 또 차가운 물에 갑자기 뛰어들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등 위급 상황을 맞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5명 이상 탈수 있는 레프트를 물살에만 의지해 타고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물 흐름의 속도는 상당한 편이다. 강물은 샘에서 솟아나오기 때문에 연중 72도를 유지한다.

물이 유리처럼 맑아 물 속 수초와 잘잘한 물고기들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스노클링이나 스쿠바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강폭이 좁아 종종 나무 그늘이 드리운 곳도 있지만 맑은 물에 반사 되는 햇볕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튜브놀이라 할지라도 채광용 모자 쓰거나 선블럭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여름에는 공원내 트램 서비스가 있다. 공원 입장료 5불을 내고 파킹장에서 내려 강줄기 까지 내려가는 데 약 15분 정도 걸린다. 튜브는 공원 인근 곳곳에 자리잡은 임대업소에서 적절한 것을 빌려 사용하다 하차 장소 인근 반납소에 던져 놓으면 된다. 물론 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한다면 개인이 튜브를 차에 싣고 갈 수도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웹사이트에서 공원 약도와 선착지 구조, 시설, 시간, 비용 등을 먼저 살펴보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소: 12087 S.W. US 27, Fort White, FL 32038
 
 

올려짐: 2014년 6월 17일, 화 5:4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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