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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활] 생활
 
재규어 떠받치는 '웨지우드' 찻잔 뭔가?
견고성과 투명성 특출한 '여왕의 자기'


▲ 웨지우드의 '제스퍼' 라인.

지난 달 17-18일 한국 재규어 코리아는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1층에서 최경량 차량 뉴 XJ'를 시연하는 행사를 베풀면서 4개의 차바퀴 자리에 웨지우드(Wedgewood) 커피잔 4개를 먼저 배치한 다음 그 위에 각각 판넬을 얹은 뒤 100% 알루미늄 바디로 만들어진 자동차를 올려놓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시연은 새 차가 중량의 감소로 가속성과 반응성이 우수한 것이라는 것을 극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이 차가 강철 구조 차량에 비해 40% 정도가 감량된 것이라 해도 중량은 1,615Kg이나 된다.

그러면 이만한 무게의 차를 떠받치고 있는 웨지우드 찻잔은?

초고급 재규어 선전에 단골로 등장

웨지우드는 2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본 차이나 명품 브랜드로 다른 본 차이나 제품이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흰색의 반 투명성, 견고한 강도 등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웨지우드 명성을 이용, 재규어는 해외에서도 이와같은 시연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물론 이러한 행사가 초고급 차량인 재규어를 선전하기 위한 것이지만, 웨지우드라는 명품의 품위와 견고함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유난히 주방기기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한인 여성들은 포트메리온이나 로얄덜튼 그리고 웨지우드와 같은 고급 식기들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한국 강남에서는 한때 금테 두른 클래식한 웨지우드 식기 세트가 혼수품목 1호로 꼽히기도 했다고 한다.

세계 3대 도자기 메이커로 세계 어디서나 사랑받고 있는 웨지우드는 값이 다소 저렴한 캐주얼 웨어에서부터 정식 만찬을 위한 포멀 웨어까지 다양한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 웨지우드의 크림색 자기 라인 중 하나인 '콜로세움'.

점심 후 티 타임에 차와 디저트를 즐기며 오후의 나른함을 즐겼던 영국인들은 찻잔과 식기에 대한 관심이 자연 높았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이 웨지우드와 같은 명품을 만들어 냈다 할 수 있다.

지금의 웨지우드를 창립한 사람은 영국 도공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조지아 웨지우드.

그는 1730년 도자기 제조업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아버지와 형으로부터 도예의 초보적인 기술을 습득했다. 이후 도예가 T. 윌든의 공방에서 일하며, 그 독창적인 도자기기법을 습득, 1765년에는 왕실의 후원을 얻어 크림색 도기 크림 웨어의 개량에 성공하였는데, 왕비 샤로트는 이를 '퀸즈 웨어' 즉 '여왕의 자기' 라 칭했으며 웨지우드는 일약 세계 최고의 도공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는 또한 고대 그리스의 도기를 모방한 버솔트(basalt;일종의 흑색도기)도기와 고대로마의 포틀랜드의 항아리 를 모방한 제스퍼(jasper)도기의 새로운 기법을 고안했다.

제스퍼는 코발트빛 토기에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내용을 양각으로 새겨 넣은 것으로 웨지우드의 가장 대표적인 라인이다. 제스퍼는 당시 영국의 공예계에 신고전양식이 유행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어떤 도예공도 시도해 보지 못한 최고급 도자기라는 찬사를 받았다.

중국산 점토로 만든 '여왕의 자기'

웨지우드 그릇들은 본 차이나이다. 본 차이나들은 소의 뼈가루와 중국산 점토를 원료로 한다.

본 차이나의 '본(bone)' 은 영어로 뼈를 뜻하며 '차이나(China)' 는 중국산 점토를 뜻하지만 보통 자기를 총칭한다. 결국 본 차이나는 '뼈로 만든 자기' 로 '골회자기' 라고도 불리워진다. 지금은 한국에서도 본 차이나를 생산하고 있지만 사실 70년대만 해도 그 이름조차 낮설었다.

본 차이나는 1,200도의 고온에서 젖소의 정강이 뼈만 태워 뼈가루를 완전히 정제한 다음, 정제된 점토와 도석 등 자기 원료를 첨가해 특수 공법으로 만들어 진것으로 영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것이다.

통상적으로 뼈가루가 30% 이상 포함된 제품을 본 차이나로 보지만 브랜드에 따라 뼈가루 포함량은 차이가 난다.

사실 뼈를 태우면 검게 그으르기 때문에 이를 고도로 정제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 일반 자기 제품에 비해 값이 비싸다. 그동안 영국, 독일, 일본 등 극소수의 선진국들에서만 그 제조방법이 극비리에 붙여진 채 생산됐었으나 한국에서도 제조방법을 개발해 본 차이나를 생산해 내고 있다.

본 차이나의 특징은 뼈가루를 쓰기 때문에 일반자기보다 강하면서도 가볍고 얇으며 투광성이 높다. 손전등을 비추면 다른 자기들이 불빛을 통과하지 못하지만 본 차이나는 우유빛 고급스러운 컬러에 은은한 빛깔의 불빛을 드러낸다.

또 본차이나를 두드려 보면 견고한 강도를 나타내주는 청명한 소리가 나며, 보온성도 일반 자기에 비해 강하다.

웨지우드사는 자사의 대표적인 라인인 제스퍼나 크림웨어뿐만 아니라 ‘사무라이’나 ‘사라스 가든’ 등 이름으로 새롭고도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해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 최정희 기자
 
 

올려짐: 2005년 7월 05일, 화 1: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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