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상품과 수입 성조기는 거의 중국산

거리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그리고 뒷마당 바베큐는 미국인들이 독립 기념일을 즐기는 가장 일반적인 행사이다.

2005년 독립 기념일을 앞두고 미 인구조사국은 숫자중심으로 다양한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미 거주민 2억9천650만명

2005년도 통계 수치이다. 독립 선언문이 선포됐던 1776년 7월에는 250만명만이 미 동부 13개 식민지에 살고 있었다.

1억6천420만불어치 불꽃놀이

2004년도 한 해동안 중국으로부터 들여온 불꽃놀이 상품 액수이다. 미국의 전체 수입 량의 액수는 1억7천250만불. 결국 중국산 제품이 수입산 불꽃놀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성조기 5백2십만불어치 수입

2004년 한 해동안 수입한 성조기 총액수. 이 중 중국산은 4백80만불어치로 이 역시 불꽃놀이와 마찬가지로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1억5천만개 핫도그

독립기념일 하루동안 미국인들이 소비하는 핫도그는 1억5천만개. 이 중 4분의 1은 아이오와에서 생산된 것으로 돼지고기가 원료이다.

7십3억 파운드 쇠고기

2004년 텍사스에서 생산된 소고기 분량.
독립기념일날 일반 가정 뒷뜰의 바베큐에서 소비되는 쇠고기 핫도그와 스테이크 그리고 버거의 6분의 1이 텍사스에서 나온 것이다.

6개주산 닭고기

2004년 닭고기로 인한 수입이 10억불을 넘는 주는 조지아, 아칸사스, 알라바마, 노스 캐롤라이나, 미시시피 그리고 텍사스로 독립기념일에 소비되는 바베큐 치킨은 이들 여섯개 주중 한 곳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독립기념일 식품인 구운 콩은 노스 다코다, 미시간, 네브라스카지역에서 생산 된 것이 58%를 차지한다. 또다른 인기식품인 옥수수는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산이 가장 많다. 이들 두개주에서 생산되는 스윗콘은 지난해 한 해동안 미 전체 생산량의 45%를 차지했다.

독립기념일 식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구운 감자. 미국 감자의 대부분은 아이다호와 워싱턴주에서 생산된다.

이 외에도 독립기념일 인기식품으로는 감자 샐러드와 감자칩이 있다.

바베큐 인구 6천9백만명

지난 해 6천9백만명의 미국인들이 바베큐를 즐겼다.

외국출생 미 주민 3천4백만명

2004년 한 해동안 외국출생 미국 거주민 수이다. 이들은 미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또 부모중 한 쪽이 외국출생인 2세는 약 3천만명이었다.


영주권자 70만6천여명

2003년 한 해동안 미국에서 영주권을 받은 사람은 70만 6 천여명이다. 이중 4명에 한명은 캘리포니아주에 정착했고 10명중 1명이 뉴욕 메트로 지역에 정착했다.

시민권자 46만3천여명

2003년 한 해동안 미국 시민권을 받은 사람의 수는 46만3천여명이다. 이 중에서 멕시칸이 5만6천1백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인디아(29,800), 필리핀(29,100), 베트남(26,000) 중국(24,000)순으로 많았다. / 최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