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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 종교
 
"교회, 예언자적 목소리 높여야"
고신대 양낙홍 교수 "사도 바울은 '정치적 침묵주의' 주장 안했다"

전통적인 보수교단으로 유명한 고신대의 양낙홍 교수가 최근 한 세미나에서 교회의 섣부른 정치적 행동은 지양해야 하지만 건강한 기독교 전문가 그룹들을 통해 국가와 민족 앞에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예언자적 목소리는 높여야 한다 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교회가 논란중인 사항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도 문제이지만 가능한 많은 정보와 전문성을 갖지 않고 무책임하게 성명을 남발하는 것도 잘못이라고 지적됐다.

양낙흥 고려신학대학원 교수는 지난달 29일 한시미션이 개최한 릴레이 숲과나무포럼에 참석,‘성경통독과 정치의식’이라는 발제를 통해 과거 한국 교회는 교회와 국가의 분리(정교분리) 원칙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오해,로마서 13장 1∼7절 등 성경에 대한 그릇된 해석 등으로 인해 부도덕한 정권들에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양 교수는 교회와 국가의 분리라는 말의 기원이 된 미국 수정헌법 제1조는 특정 기독교 교파가 특혜를 받는 것을 막고 교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정된 것 이라며 국가적 중대 상황에서 교회가 선지자적 관심을 표명하지 말거나 윤리적 지침을 제공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었다 고 지적했다. 교회와 국가의 분리란 교회와 국가 사이의 법적 제도적 구분이지 결코 도덕적 정신적 구분은 아니라며 교회는 정치에 대해 자신의 윤리적 관심을 표명할 권리와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양 교수는 주장했다.

양 교수는 사도 바울은 로마서 13장 1∼7절을 통해 정치적 침묵주의 (political quietism)를 주장하지 않았었다 면서 장 칼뱅과 존 낙스 등 역사적 칼뱅주의자들도 이 구절을 정치적 수동성의 명령으로 이해한 적이 없었다 고 지적했다.

이어 로마서 13장 말씀은 정치 권력을 비롯한 모든 권력의 원천이 하나님이고 공직자들은 하나님의 종들임을 증거하고 있다 면서 이 말씀에 호소해 시민들에게 고분고분한 복종을 요구하는 것은 바울의 목적과 성경의 의미를 완전히 왜곡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권력을 위임 받은 정부가 본연의 사명을 저버리고 불의를 일삼으면 정통성을 잃게 됨을 증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축약)
 
 

올려짐: 2005년 5월 02일, 월 6:5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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